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초등 독서법
남미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아이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읽기 방법의 모든 것

 


독서 능력은 단순히 글을 읽는 능력이 아니다. 

어휘력, 이해력, 요약 능력, 비판 능력, 상상력, 판단력, 창의력, 

문제 해결력 등으로 이루어진 ‘공부머리’의 총집합이다. 


독서 능력이 높은 아이는 두뇌 속으로 들어오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새로운 경험을 종합적으로 사고하고 재가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것이다. 

저자는 아이가 앞으로 공부를 잘하기를 원하는 엄마라면 

반드시 책 읽기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들의 공부머리를 일깨울 수 있는 읽기 방법을 총망라한 책이다. 

독서교육개발원장 남미영 박사가 책 읽기의 재미를 들이는 방법부터 공부가 즐거워지는 읽기 방법, 

생각이 깊어지는 방법까지 모두 책에 담았다. 


‘책을 많이 읽으면 됐지, 책 읽기에 무슨 방법이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엄마들에게 

아이들의 공부머리를 완성하는 유익하고 실용적인 읽기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엄청 공감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다름아닌 미운 오리 새끼에 관한 에피소드다. 


저자는 어렸을 적 외할머니가 자신을 향해 


' 쟤는 왜 저렇게 못 생겼니? 인중은 어떻고, 코는 어떻고 턱은 어떻고... '


하면서 면박을 줬던 이야기를 고백한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ㅠㅠ 


아이를 예뻐해주시지 할머니 ㅠㅠ 흑흑...


그러던 와중에 미운오리새끼를 읽게된 저자는 


미움 받는 오리의 모습을 보며 덩달아 마음이 아팠고, 


오리가 위험에 처하면 얼른 벗어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읽게 되었다고 한다.





'미운 오리' 에 감정을 이입하게 된 저자는 


그 느낀 감정 그대로 독서감상문을 학교에 제출했고,


그 글을 읽어본 선생님은 대회에 그 글을 제출하여 연필과 공책을 상으로 받아다주셨으며,


그 이후로 다른반 선생님들이 저자를 만나면


" 너가 그 글 잘쓰는 아이구나? " 하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고 한다.





나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공감이 갔다!!!!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정확하게 그 때 뭐라고 썼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알프스 소녀 하이디' 라는 책을 읽고 엄청나게 감명을 받아서 독후감을 쓴 적이 있다.


마침 책의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대회가 있었고, 나는 하이디가 받는 다고 생각하고 편지를 썼다.


칸이 모자라서 아주 남는 공백에다가 꾸역꾸역 작은 글씨로 덧붙여서 


겨우 마무리 지었던 기억이 있다.


' 편지를 쓰라는데 1장만 주다니...2장 주면 보기도 좋게 예쁘게 쓸 수 있을텐데 ..' 하면서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편지로 최우수상을 탔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놀랍던 일이였다. 약간 얼떨떨...?


난 그냥 하이디가 정말 좋아서 편지쓴 것 뿐인데 상을 줘서 놀랐다 ㅋㅋㅋ


그리고 그 때부터 책 읽는게 즐거웠고, 보물같은 책을 찾기 위해 더 많은 책을 읽고는 했다.


저자도 이런 부분을 강조하면서, 아이에게 운명의 책을 찾아줘야 한다고 한다.




(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알아야 한다고... 


이걸 모르면 ㅠㅠ 서로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아이는 원치 않은 책을 읽어야 하니 독서가 더 싫어질 수 있고,


부모는 아이의 상처를 모르니 그냥 자신이 읽게하고 싶은 책만 갖다주게 될테니 ㅠㅠ ) 





 그 한 권의 책으로 많은 독서량이 생길 수도 있고, 


동일화의 원리로 아이가 가진 마음의 상처로 달래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ㅠㅠ 잭 캔필드의 일화를 그대로 저자가 행동했다니 큰 감동을 받았다.


자신의 돈을 바닥에 떨어트리고, 돈이 부족한 앞 사람에게 


' 당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떨어졌다' 고 알려주는 선행이라니 ㅠㅠ 




어쩌면 저자는, 암 3기로 매일 매일이 지겨웠던 누군가에게


하루하루를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과 활력을 선물해준 것이 아닐까. 


ㅜㅠㅜㅜㅜㅜㅜ그 부분만 몇 번을 다시 반복해서 읽었는지 모른다.  


진짜 선뜻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



되려 선행을 했다고 아들이 말하는데, 


그냥 책에서 본대로 한 것 뿐이라는 저자의 무덤덤한 생각도 놀랍다.


이렇게 마음을 넓게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초등독서법인데 어른이 읽어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가장 좋은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1순위겠지만!! 


부모가 읽으면서 자신도 몰랐던 독서법을 깨닫고, 


책 읽는 올바른 습관을 길러 줄 수 있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추천합니다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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