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사이트 - 넷플릭스는 어떻게 파괴적 혁신의 상징이 되었나?
이호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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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AI 전문가가 심층 분석한 넷플릭스 성공의 비밀!

직원 7명의 DVD 대여 업체에서 글로벌 미디어 거인으로 성장한

넷플릭스의 파괴적 혁신 전략!



세계적 팬데믹 이후 미디어 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하고 있다. 

영화관이나 공연계 등의 문화산업이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OTT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넷플릭스의 성장세다.


 2020년 1분기에만 넷플릭스의 유료회원 수는 1,600만 명, 2분기에도 1천만 명 이상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퍼센트 상승하며

 61억 4,828만 달러(약 7조 4,093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160퍼센트 급등하며 7억 2,019만 달러(약 8,679억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액 증가나 성장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넷플릭스는 하나의 기업을 넘어서 현대인의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신문과 웹사이트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넷플릭스와 넷플릭스의 최신 콘텐츠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젊은 층은 물론이고 오피니언 리더들의 대화에서도 넷플릭스의 인기 콘텐츠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 

요즘 소위 ‘인사이더’가 되기 위해서는 넷플릭스를 봐야 한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마디로 넷플릭스는 현대인이 콘텐츠 소비 방식와 미디어 산업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





아마 3040세대는 기억할 것이다. 


어릴 적 만화책 대여점, 비디오 대여점등을 돌아다니면서 


보고싶은 것들을 잔뜩 고르고 까만 비닐봉지에 담아서 좋아하며 집에 갔던 시절을!


( 나만 그런가 ㅋㅋ 여기서 공감하면 저랑 동년배~) 



그때만 해도 용돈을 몇 백원씩 모아서 책 빌려볼 생각에 두근거려 하고 


빌리면 2박3일가격으로 빌려놓고 다음날 무조건 반납하는 초딩이 대견했는지 


사장님이 몇 권은 서비스로 빌려주시곤 했었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되어버렸다 ㅠㅠ


아무튼, 지금은 이제 핸드폰으로 모든 게 가능해진 시대가 왔다.




만화책은 이제 웹툰으로, 비디오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은걸 


보고 싶은때에 몰아보기도, 뒤늦게 보기도 하는 시대가 왔다.


사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사람들은 거의 매니아급이라고 생각했었는데, 


( 굳이 그렇게 결제를 끊어가면서 볼만한 작품은 없었다는... 내 취향이 복잡하면서도 까다로워서 ㅠㅠ ) 


지금은 거의 넷플릭스 언급없이는 사람들이 살 수 없을만큼 생활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인터넷 sns에서도 넷플릭스를 언급한 글들이 진짜 눈에 띄게 급증했다. 


보고 싶은 영화를 기다린다던가, 미드 시즌을 몰아봤다던가, 등등. 




물론 코로나19가 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기보다는


그냥 집에서 자기가 보고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골라보고 휴일을 보내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영화관이라면 진짜 문턱 닳도록 왔다갔다 하던 나도 


초반에 영화관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루트를 보자마자 영화관 발길을 아예 끊어버렸다 ㅜㅜ 


그렇다보니 영화는 보고 싶은데... 가기엔 시간도 안나고 상황도 여의치 않아 


오랜만에 나 또한 넷플릭스 앱을 켜고 들어가봤는데,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전보다 확실히 컨텐츠들도 좋아졌고, 맞춤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퀄리티도 좀 높아졌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작품수가 너무 없는 편이거나 너무 오래된 것들을 제공했었는데 


최신드라마들도 섭렵한 것을 보고 헉 많이 성장했구나..! 를 깨달았다. 




넷플릭스가 이렇게 성공하기 까지에는 당연하게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긴 시간과 보이지않는 노력이 필요했다. 


단순히 갑자기 반짝 하듯 성공하진 않았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사용자중심 경영방침과, 정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력을 발판으로 


파괴적 혁신 전략들을 끈질기게 추친한 결과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파괴적 혁신은 현재의 서비스를 조금 개선해 기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기존 제품의 기능을 대체하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과정을 말한다. 


2018년 10월 90만명이던 넷플릭스의 국내유료 가입자 수는 2019년 10월 200만명으로 증가했다. 


1년만에 두 배로 늘어난 것도 놀랍지만, 사실 하나의 계정으로 4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제 이용자수는 5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도대체 어떻게 매년 사용자수가 급증하는 지금의 넷플릭스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내가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혹은 파괴적인 혁신에 대해 궁금한 독자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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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 실무자를 위한 현실 브랜딩 안내서
박창선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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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앞에서 머리만 쥐어뜯는다고 브랜딩이 되나요?”

 


로고만 만들면 끝인 줄 알았던 당신을 위한 브랜딩 실무의 모든 것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는 

어떤 브랜드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그들을 위해 브랜딩을 말한다. 

그리고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관련 업무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회사의 전 직원이 브랜딩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두가 브랜드 콘셉트를 고민하고 실천해야만 ‘진짜 브랜딩’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브랜딩이란 무엇인가? 


소비자들의 머리속에서 시작해서 감정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특정 브랜드에 신뢰감, 충성도, 편안함 등의 감정을 느끼며


그런 감정들을 갖게하는 긍정적인 경험들을 통해 그 브랜드에 가치와 이미지를 부여한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때 이런 예시를 충족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애플이 아닐까 싶다.


( 핸드폰은 무조건 아이폰이지~ 하는 지인들이 심심찮게 많다. -_-; )



이처럼 자동완성기능마냥 자신의 브랜드도 그렇게 만들고 싶어하는 대표들이 많다.


아니 어쩌면 모든 회사의 대표들은 그런 생각을 마음 속에 품고 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최종목표는 이름만 말해도 전국민이 다 아는 그런 브랜드가 되고 싶다! 하는게 회사의 목표일 수도 있고.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음을 미리 알 수 있었다.


그냥 생각해봐도 그렇지만, 일단은 너무나도 브랜드가 많고, 


한 가지 제품을 사기 위해서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제품들을 비교하고 따져가며 구매하는지만 봐도 안다. 




또 내가 원하는 기능을 다 갖추고 ,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제품을 


소개하고 싶어서 지인들에게 추천을 했는데,


막상 그 지인은 장점보다 단점이 걸리거나 그 외에 다른 무엇인가가 마음에 들지 않아 


좋은 브랜드로 기억에 남지 않을 경우도 대다수 이다. 


쇼핑몰 리뷰만 봐도 누구는 별 다섯개, 누구는 별 한개도 아깝다라고 말하는게 바로 이런 경우다. 





그만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은 브랜드로 남기엔 비용도 비용이고 


긴 시간과 보이지 않는 수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대표들은 마음만 조급해서 경쟁사를 견제하며 빨리 브랜딩을 하려고 한다. 


 브랜딩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목표와 그에 따른 세부사항들이 잘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저 대표가 원하는 것만 밀어붙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회사구성원들, 즉 실무자들의 의견도 많이 수렴해봐야 하는 것이다.


( 사실 직접적으로 제품에 큰 영향을 주는건 실무자들이지 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 





모든 회사에서는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이 만들어낸 고유의 분위기, 체계, 언어, 행동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것들에서부터 이미 브랜드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아들게 된다.




그래서 브랜딩은 회사의 이름이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보다는, 


그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의정체성을 지켜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충성고객들을 만들고, 매출을 성장시켜야 한다. 


그러나 이런 기업의 노력을 소비자가 알아주지는 않는다.


내가 필요한 물건을 사면서 ' 이 제품하나 만들기 위해 얼마나 이 기업이 노력을 했을까? '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 않은가. 


그저 내가 지불한 비용에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는지만이 중요할 뿐. 






이처럼 브랜딩은 항상 그 노력과 성과가 일치하지 않을때가 더욱 많다고 한다. 


왜냐하면 기업이 생각하는 브랜드와 고객이 생각하는 브랜드가 다소 다르기 때문이다.


기업은 제품을 만기 때문에 생산자로써 과정과 맥락을 모두 이해하고 있지만, 


소비자는 그런 상황을 모르고 제품을 사고받기 때문에 눈 앞에 보이는 것만 알기 때문이다.



또 기업은 간편하고 빠른 배송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소비자는 엉뚱하게도 환불이 빠른 쇼핑몰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요즘은 특히나 인터넷쇼핑몰들의 배송이 빠른 편이라, 정말 빠르다고 소비자가 느끼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달라지는 것이다. 




때문에 브랜딩은 매 수순간의 디테일과 지속성에 신경을 써야 하는 작업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똑똑한 브랜딩을 하려면 


늘 반복되는 일에서 실수를 줄여야 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회사도 브랜딩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실무자들이 바라보는 우리 회사는 어떤지 등등 


브랜딩의 첫 시작이 되는 회의를 어떻게 준비하고 진행해나가야 하는 지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다.


1인 기업을 꿈꾸거나, 현재 대표로서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도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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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합본판 (100쇄 기념 합본 에디션) 몰입
황농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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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정진하는 구도자, 수조 원의 거액을 운용하는 사업가, 입시에 성공한 수능 만점자. 

모두가 단 하나의 목표를 두고 이를 이루고자 남보다 더 깊이 몰두한 사람들이다. 

이들 모두 자기 자신을 넘어선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는 말을 하곤 한다. 

답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눈앞에 닥친 문제를 계속 해결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스치는 아이디어가 우리를 오류의 늪에서 구하기도 하고, 새로운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도 한다.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는 이 특별한 순간을 서울대학교 황농문 교수는

 ‘몰입적 사고’라는 독특한 생각법으로 소개한다. 

그는 이 주제에 대해 20년간 몰입해 오며 그 근거를 입증하고 그 실천법을 강의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지점들을 황 교수 역시 그 자신이 1990년 몰입적 사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학계에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던 이론을 완성했으며, 

이 몰입적 사고의 원리를 연구하고 스스로 실험하면서 

몰입 시간과 능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도 하다. 






*





우선 이전의 몰입을 읽지 않아서 합본판이라길래 두꺼봐야 얼마나 두껍겠어~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두꺼워서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_-; 


가뜩이나 양장판이라서 표지도 딱딱한데ㅋ





우선 몰입 상태에 대해서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몰입 상태에서는 한가지 목표를 윟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는 비상사태가 발동한다.


자신을 초장 상태로 만들어 모든 것을 잊고 오로지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잠재된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것이다. 


이런 몰입적 사고는 과학, 비즈니스, 학습 등 여러분야에서 그 위력을 발휘해왔다고 한다.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그것 한가지만을 생각했다고 했고, 


아인슈타인은 몇달, 며몇년이고 생각하다보면 99번은 틀리고 100번째에 비로소 맞는 답을 찾아냈다고 한다. 


물론 평범한 사람이 이들의 머리를 따라잡기는 힘들지만, 적절한 방법을 알고 노력한다면


이들이 사용했던 몰입적 사고는 얼마든지 따라할 수 있다. 




저자도 아주 특별한 몰입 상태에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때의 감정변화도 특별하다고 한다.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솟구치고, 호기심이 극대화되고, 사고하는 즐거움이 생긴다고 한다.


게다가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동안에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니, 


이것만 해도 굉장한 긍정적인 영향이 아닐까 싶다.


( 어떻게 평소와 똑같은 삶을 사는데 완벽하다고 느낄 수가 있단 말인가...! ) 


저자는 몰입을 통해서 얻은 성과 또한


 몰입 하기 전의 능력으로는 평생을 연구해도 얻기 힘든 것이였다고 한다. 




놀아도 몰입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몰입하지않으면 행복을 경험하기 어렵다. 


행복을 추하면서도 야할 일을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바로 몰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동안 반복적으로 경험해 온 몰입적 사고 방법을 체계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몰입적적 사고는 단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니, 


나 스스로 창조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서, 또 잠재되어있는 우리 두뇌의 능력을 깨우기 위해서 


읽는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몰입에 대해 깨우쳐 보는 것은 어떨까. 




아, 물론 나도 이 책을 읽기전에 궁금했던,


직장인들 ( 일주일에 책 한 권도 힘든 ㅠㅠ ) 은 책의 두께에 놀라고, 


읽기 전부터 겁먹고 이 책을 독파하기 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그 부분을 알고 있었는지 저자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부분도 마련해 두었으니


정말 시간에 쫓기고 이 책을 다 읽을 자신이 없는 분들은 그 부분만이라도 읽어봤으면 좋겠다. 


( 물론 몰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읽어야 겠지만...! ) 



나는 몰입을 해서 이 전과 달라진 경험을 한 사례들이 신기하다고 느껴졌다.


진짜 어떻게 보면 큰 부분이 아닌, 작은 부분이 조금 달라졌을 뿐인데 


눈에 띄게 성과나 효과를 낸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아직 몰입을 경험해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추천!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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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비적성 - 살림 비적성 요리 비적성 엄마 비적성 여자의 육아 탐험기
한선유 지음 / 라온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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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7년차 베테랑 초등교사가 임산과 출산, 육아를 거치며 

자신이 이 일에 적성이 아님을, 완전한 아마추어이자 앞으로도 프로페셔널이 될 일은 없을 것임을 

실감하는 처절한 체험기이자 육아 비적성인 세상의 많은 엄마들에게 

음지에서 자책감에 떨지 말고 양지로 나와 당당히 육아 비적성을 외치자고 독려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육B족(육아가 비적성인 사람들로 저자는 이 족속의 족장을 자처한다)들이여, 못한다고 자책 말자. 

못하는 게 아니라 적성에 안 맞는 것뿐이니.

 ‘엄빠’ 육아가 힘들면 ‘빠마(아빠가 주로 하는)’ 육아 하면 되고, 

그것도 힘들면 ‘원장(님)’ 육아 하면 된다. 


무엇을 선택하든 옳은 선택이다. 육아 말고 우리, 잘하는 거 많잖아, 안 그래?”






*






평소에는 별다른 생각이 없다가도, 이렇게 책으로 육아에 대해 접하거나 


지인들의 육아이야기를 듣다보면 뭔가 대놓고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다들 치열하게 각자의 방법으로 육아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사실 육아이야기가 더 많다기 보다는 처음에 임신이야기부터 시작하는데 


입덧이야기부터 너무 ㅋㅋㅋㅋ 너무 극한 내용이여서 좀 웃겼다.



그때 당시에 남편분이 배달의 민족 뺨치게 매번 먹고싶은걸 공수해오신 이야기가 ㅠㅠ 


너무 웃프게 보여서 ㅠㅠ 어쩌겠어요 이 시기때 잘못하면 평생 그 서러움이 간다는데요 ㅠㅠ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치킨을 19일동안 브랜드만 바꿔가면서 드시고는 


이제 뭘 먹지 하는 고민에서 갑자기 이렇게 두루뭉실한 음식을 말하심 어케요 ㅋㅋㅋㅋ


남편분 당황해서 그냥 스테이크 구워주고 샐러드 소스 여러개로 해서 먹으면 안되겠냐고 ㅋㅋㅋ






상상할 수 있는 맛이라고 소고기까지 마다하시는! ㅋㅋㅋㅋ


늙어서 오셨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30분 맞춰서 오셨어 ㅠㅠㅋㅋㅋㅋㅋㅋㅋ 


반찬가게를 들러서 자그마치 반찬을 15개정도 사오시고 그릇에 담아온다며 


그릇에다가 옮겨담으셨지만 결국에는 ...........


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만 드셨다는 슬픈 이야기........... 




이 외에도 남편분이 육아에 범상치 않은 면모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읽는 사람이 깜짝 놀라게끔 하는 말들이 와 정말 살림하시면 잘하겠다 싶었다 ㅋㅋ


이유식같은 경우에도 잘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 아무래도 간도 없어야 하니 어른이 먹기엔 더욱 맛 없게 느껴짐 ㅠㅠ ) 


남편분이 척척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저자분도 


좋아! 나도 해보는거야! 라고 했다가 


이유식 반절 만드는데 시금치 한 단을 다 써버리고는 쓰다고 ㅋㅋㅋㅋㅋ ㅠㅠ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유명한 B죽에서 아기 이유식을 사서 멕이신 걸로 추정됨..ㅋㅋㅋㅋ


요새 참 세상이 좋아졌죠! 돈만 있으면 뭐! ㅋㅋㅋ 


어쨌든 안 굶기면 되는거 아닙니까! 



일적으로만 보면 프로페셔널한 교사분인데 


육아에 있어서는 이렇게 허둥지둥하시고 뭘 해도 어설픈 티가 난다고.


다들 부모가 처음이니까 그렇겠거니 싶기도 하고, 정말 저자분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A와 B의 차이일 수도 있고 ㅎㅎ 


아무튼 좌충우돌한 육아이야기 재미나게 읽었다. 


앞으로 육아를 해야하는 예비부모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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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50년째 살고 있습니다만
이유진 지음 / 예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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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생, 네 자매의 둘째 딸인 이유진 저자가 자신에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에세이이다.


 언제나 자유로운 삶을 꿈꿔왔던 저자 자신의 삶을 씨줄로,

 지난 50여 년 동안 보아왔던 아버지의 인생과 가족의 지난 세월을 날줄로 엮어 

그때 느꼈던 감정과 지금의 생각을 담았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결혼해서 딸 넷을 키우면서 겪었을 고생과 

가장의 무게를 오십이 되어서야 조금이나마 헤아리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있다. 

이유진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독자들도 자신의 아버지,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




무려 네자매라니!!!! 와 정말 대단하시다. 어떻게 네명이나 키우셨지. 


-> 이런 소리가 절로 나온다 -_-;;; 


근데 지금 이야기를 읽어보니까 아예 같이 사신다고. 대신 층은 분리 ㅋㅋ


2층에 부모님, 3층 4층 5층은 다 저자 빼고 딸 하나씩 사신다고 ㅋㅋ 


와 근데 이건 이거대로 또 대단한 것 같다... 이렇게 각 층마다 각자 산다 치면


오피스텔 or 단독주택 같은데 벌써 이렇게만 해도 집이 4채인 셈 아닌가 ㄷㄷㄷ 





저자도 이력을 보니까 엄청 대단하신.. 프로그램 만드신다고 대학 입학하고 


계속 공부하고 또 공부하고 논문쓰고 


해외도 갔다가 끊임없이 배움을 실행하시는 분이였다. 대단하다.


내 기준에서는 공부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더더 대단하신 듯. 


늘 아버지가 든든하게 뒤에서 버텨주셔서 하고 싶은 걸 했다고 하지만 


원래 가려했던 대학보다는 조금 낮은 대학을 들어가서 


차마 입학금을 아버지한테 달라고 할 수 없었다고 ㅠㅠ 




그리고 ㅇㅇ여대에 들어가야 시집을 잘 간다고 학과는 뒷전으로 


무조건 ㅇㅇ여대에 가려고 했다던 친구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딘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걸 보니(!)


그 놈의 시집!!! 징글징글하다 정말. 이제는 세상이 많이 변해서 그런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정말 어르신들 아니면 안하는 편이긴 하지만..


( 아.. 애석하게도 우리 부모님세대까지는 아직 이런 이야기를 심심찮게 하시긴 한다. )





아, 그리고 읽다가 어쩐지 공감이 가서 피식 웃었던 에피소드. 











맞아맞아. 용돈도 별로 없어서 가난했던 학생시절 


대학생언니 옷 몰래 입고 나갔다가 들켜서 두들겨 맞은 기억이 있지... ( 아련 ) 


명품도 아니고 그냥 보세 옷이였고 해서 


그 때는 어린 맘에 저저 지밖에 모르는 냔 하면서 많이 원망했는데 ㅋㅋ 




크고나니 어렴풋이 그 빡침을 알것 같은... 자기돈 주고 산거긴 하니 빡치긴 했겠군. ( 그래봐야 용돈이면서!!! )


응팔에서 성보라랑 성덕선이랑 옷 가지고 싸우는 에피소드 뺨치는 ㅋㅋㅋㅋ


왜 안 물어보고 입었냐면... 물어봐도 안된다고 하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입으려고 했는데 못 입었음 빡치지..음.. 난 누가 내 옷 입어도 크게 안 빡치는디 껄껄껄 





아무튼 슬픈 이야기도 있어서 또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기도 했던. 


위로 언니나 여동생이 있는 분들이 읽으면 꽤 공감가는 책이 아닐까 싶다.


딸 셋, 딸 넷인 집이라면 더더욱! 


평범한듯 아닌듯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 추천한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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