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맞은 마음이 포근포근
햇살시인 지음 / 부크크(book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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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포근한 햇살시인의

봄, 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시인의 마음속

.

햇살시인의 시를 읽다보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낀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여름 소나기를

맞는듯하고 청량한 가을 하늘을

보는듯도 하다. 그리고 포근한 겨울을

맛보기도 한다.

그래서 인지 더운 요즘

시집을 읽는 동안은 시원한 바람을

맞는듯 기분이 좋았다.

계절과 자연과 사람의 마음을

노래하는 햇살시인의 시집은

언제든 꺼내어 읽고싶어지는 시집이다.

계절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사하며

자연의 조화로움에 눈이 즐겁기도하고

따뜻한 햇살을 쬐는듯 위로해주는 글에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한다.

여전히 너무 좋은 햇살시인이다.

가슴 따뜻해지는 위로가 필요하신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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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 다시 시인들 9
박찬호 지음 / 다시문학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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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를 먹으면서도

경험과 지식은 쌓이지 않았다

수만 겹의 다양한 생존 본능이

묵은 때가 되어

겨울바람을 막아 주었을 뿐이었다

그것이 좋았고

옳다고 믿었을 뿐이었다

지금도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내일도 그럴것이라 생각한다.

-시인의 말-


그저 시가 좋아서 읽다보면 어느세

시인님의 글에 깊게 빠져들어간다.

시를 읽으며 온전히 공감하기런 쉽지않은데

시인님의 마음속 생각들이 모두 와닿는다.

공감하며 이해할수있는 시.

이 시집의 매력이다.

많은 분들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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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바버라 데이비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퍼블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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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본 서점 주인인 얘슐린.

그녀는 남들은 절대 알수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래된 책에 손을 얹으면

책의 주인의 마음을 느낀다.

책에서 울리는 메아리를 느낀다.

그런 애슐리에게 두권의 책이 들어오고

손을 대는순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고통을 느끼는데..애슐린은 그들의 이야기를

풀고싶어진다. 그렇게 두개의 책은 서서히 펼쳐진다.

.

경이롭다 라는 단어는 이 책에 너무 잘 어울린다.

읽는 내내 느낀 감정이다. 참 경이롭다.

이야기속에 또다른 세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소설은 다양한 각도에서 흥미로움을

맛볼수 있다. 두권의 책이 주고받는 서사.

그리고 애슐린과 이선의 설렘까지

언제 쓰여진건지 정확하지않고

저자도없는 두권의 책.

'후회하는 벨' 그리고

'영원히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

그리고 두권의 책이 던지는 질문의시작.

"어떻게 벨?그 모든 일을 겪고서...

어떻게 당신이 그럴수 있어?"

"어떻게??? 그 모든 일을겪은 후에 ....

당신이 내게 그걸 물을수 있어?"

단순한 소설이 아님을 직감한 애슐린.

그렇게 책의 출처를 찿다 만나게된 이선.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는 이 둘의 첫 만남은

부드럽지 못했지만 운명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서로다른 이야기를 하고있는두권의책과

그안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애슐린과 이선을 통해 숨기고 싶었던

비밀이 드러나지만 그 안에는 회복이 있고

용서가 있으며 위로가 있다.

결코 해피엔딩이 아니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을 맛볼수 있는 경이로운 책이다.

-밑줄 긋기-

이건 해피엔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에요. 이건 비난과 분노를 놓아주고

과거에 두고 오느냐에 관한 이야기죠 이건 용서하자는 이야기예요.

애슐린은 차분하게 말했다. 5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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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걷는 소녀 - 2023 대산창작기금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15
백혜영 지음 / 밝은미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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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중학교 2학년인 새별이.

누구나 다 꾸는 꿈을 새별이도 꾼다.

하지만 가끔은 꿈이 이상하다.

그리고 그 꿈은 꿈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새별이가 꾸고있는 꿈의 미스터리.

이제 그 미스터리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

새별이가 꿈을 꾸는 것은 능력일까 저주일까?

새별이가 꿈을 꾸지만 그건 새별이의 꿈이아닌

다른이의 꿈이다. 본의 아니게 문을열고

들어가면 누군가의 꿈속이다.

누군가의 아픔이고 누군가의 상처이며

또는 누군가의 설렘이다.

새별이는 혼동을 겪게되고 이 능력을

어떻게 사용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서 힘이되고

해결해나간다. 결국은 함께 함으로써

용기를 얻고 회복하기도 한다.

그래서 새별이가 꾸는 꿈의 실상은 함께함이고

커다란 위로다. 다시 시작할수 있는 치료다.

일어나지 말았어야할 참사로 인해

아픔을 겪고 이겨낼 힘마저

잃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되는 소설이다.

차마 듣지 못한말 그리고 전하지 못한말들..

누군가 대신해서 괜찮다 말해주고 당신탓이

아니라 말해준다. 그리고 함께하겠노라고

약속한다. 함께 울어주겠노라고 마음을 나눈다.

책을 읽고 있는 나도 희연이 어머니를

따라 울게되고 미선이를 따라 울게된다.

혹시 전하지 못해 마음이 답답한 사람이 있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표현하지 못해

오해가 쌓이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마음을 먼저 열어보길 바란다.

청소년,어른 할것없이 누구에게든 필요한

소설이다. 바로 당신에게...

-밑줄긋기-

"너는 그러니까 .....꿈을 걷는 소녀구나."

"뭐? 어딜 걸어?"

"다른 사람 꿈에 들어가고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잖아. 그러니까 꿈을 걷는 소녀지"

129 쪽

"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을꼬. 그 긴 시간을 어떻게 버텼 을꼬.

혹시라도 너 때문에 희연이가 그렇게 됐다고 탓하지 마라.

우리 희연이도 그건 원치 않을 거야. 부디 우리 희연 이 몫까지

두 배, 세 배로 더 잘 살아 다오. 널 혹시라도 다시 만나면

이 말을 꼭 해 주고 싶었다.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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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my
강진아 지음 / 북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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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이라 생각했던 15살의 소녀.

소녀를 둘러싼 소문들.

선생님과 학생과의 충돌.

선생님과 아버지의 충돌.

그리고

15년이 흘러 소녀는 백골이되어

그들품에 돌아왔다.

15년전의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스포금지)

소설속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아니, 꼭 주인공이 필요한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든 주인공이 되었고 누구든 조연이

되었으며 모두다 엑스트라이기도 하다.

그리고 진짜 주인공은 지금 삶을 살고있는

누군가일것이다. 재능과 노력사이에서

방황하는 누군가. 모든것이 남의탓인 누군가.

그리고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누군가.

잘못된것이 무엇인지 인지하지 못하는 누군가.

끝내 용서를 빌지못하는 누군가.

책을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말도 안되는거 같지만 현실적이다.

엄마와 딸 사이가, 스승과 제자사이가

친구와 친구사이가 그리고 아빠와 딸사이가.

분명 진실은 존재하지만 누구도 그 진실을

알려하지 않는다. 다 그럴만 하기에 그런일이

일어났을 뿐인거다. 그렇게 삶은 지독하게

돌고돈다. 진실을 밝혀야할 때를 놓쳤기에.

사과할수있는 기회를 놓쳐버렸기에..

그러고보니 책속의 나는 이름이 없네?

반장이라불렸고 후배라 불렸으며 그애로

불렸던 나.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엄마의

손에의해 움직이고 행동했던 나.

이제는 딸에게 흔들리는 나.

다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나.

숨 쉴틈없이 읽어내려가는 소설이다.

다른수식어는 모르겠고 재미있다.

누구든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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