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결정적 말 한마디 - 이기는 대화를 위한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박미정 옮김 / 멘토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낯가림이 심했을 때가 있었습니다. 말주변은 상대에 따라 다릅니다. 회의나 미팅이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완벽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훈련에 따라 달라진다는 알고 있습니다. 알게모르게 다양한 분들과의 만남과 다양한 서적의 도움을 통해 많은 변화를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관심을 갖게 된 아들러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이번에는 <이기는 대화를 위한 아들러의 결정적 말 한마디>를 통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이 책에는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달변가로 만드는 8가지 비결' 등을 통해 듣는 것을 시작으로 아니 경청하는 자세부터 열린질문으로 대화를 이끄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습관과 긍정 - 부정 - 근정의 '샌드위치 화법'등의 방법과 표현의 예를 함께 들려줍니다. 또한 대화 상대의 숨어 있는 감정을 파악하여 본의아닌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제시합니다. 칭찬과 용기를 구분해서 사용하고, 비난하지 않고 기다려주며, 차근차근 접근하여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다양한 방법과 실습. 물론 책만 들여다보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면 진도를 나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처음이 어렵겠지만 한 발 한 마디 나아가다보면 더 낳은 자신의 대화습관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 중 '지적'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어떠한 사람에게도 '지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말입니다. 소심해도 괜찮고, 말주변이 없어도 걱정하지 말라는 말씀은 모든 대화의 고민의 창을 열어 밖을 내다보라는 말씀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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