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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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들어 여유있는 삶을 원할 것입니다. 그 기준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거주하는 집과 생활의 여유를 함께 누리고 싶을 것입니다. 당장 가진게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합니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실천을 해본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낳은 노후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최근 관심있는 분야가 부동산 입니다. 아파트와 빌라에 관심이 많은 나는 책 제목에 끌렸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부동산 관련 서적과도 연계가 되어 더욱 그랬습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저자의 실적까지는 아니여도 하나 둘 나만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음에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 셋 주부에서 월세 받는 여자로 되는 것을 가까운 지인에게 들려주듯 합니다. 왜 부동산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시작으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들려줍니다. 무엇보다 챕터 6과 7에서는 셀프 리모델링에 대해 자신이 직접할 수 있는 부분은 시도해보라고 조언도 하고, 자신의 사례를 들어가며 얘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큰 그림을 그리고, 큰 그림을 현실로 완성하기 위해 책과 강연에 시간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특히 부동산을 위해 부동산만이 아니라 경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감 있는 말씀은 이제 막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내게 좀 더 넓고 깊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안일하게 시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쉽게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남의 말씀을 너무 신뢰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부족한게 너무나 많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자는 말씀하는 것들 중 내게 있어 더욱 중요하게 느낀 것들은... 자신이 읽은 책들 중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소개입니다. 이미 읽어본 책도 있지만 읽어봐야 할 책들이 더 많습니다. 부동산 투자뿐만 아니라 모든 투자에 있어 가족이 반대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씀과 월세수익 뿐만 아니라 매매차익을 함께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빼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경험이 많은 분이라면 흘려들을 수도 있지만 소소한 경험부터 전문적인 부분까지 나에게는 모두 소중한 경험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2016년을 마무리하며 2017년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부록1 '주목! 2017년 복부인의 아파트 투자 꿀팁'과 부록2 '부동산 수익률 분석표'를 눈여겨 보고 자신만의 투자 노하우를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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