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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 위대한 실패 vs. 위험한 실패, 성공한 기업들만 아는 말할 수 없는 비밀 ㅣ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1
윤경훈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성공과 실패를 반복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개인적이던 사회적이던간에... 성공과 실패 중에 무엇이 앞으로 살아가는 날들에 있어 더 중요한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한동안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더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성공과 실패를 모두 담아 자기만의 것으로, 세상의 빛으로 만드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그렇다고 책 속에 언급된 모든 회사들이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그 실패도 하나의 과정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책에 소개된 기업은 트위터, 드림웍스, 레고 등 너무나 친숙한 기업부터 세계적으로는 유명하고 인지도가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기업까지 30여 기업이 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여섯 개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두 번째 파트 '혁신중독증에 걸린 기업의 최후'에 소개된 코닥이나 샤프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회사들과 애플, 샤오미를 보는 지금의 상황과 비슷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섯 번째 파트 '해결책을 찾지 못해 추락한 기업들의 운명'에서는 새로운 비전을 보이지 못하는 트위터를 통해 더 큰 회사로 나아가려면 무엇을 찾아야하는지 보여줍니다. 여섯 번째 파트 '사양길로 접어든 기업들, 옛 명성 되찾을까'에서 결국 모든 해답은 소비자에 있다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모든 일이 처음과 같을 수 있다면, 언제까지나 새로움에 도전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다가서는 도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위험한 실패가 아닌 위대한 실패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위대한 회사가 되지 않을까...
내 시작은 이 안의 여섯 이야기의 무엇을 바탕으로 시작해야 할지. 시작은 했어도 앞으로 무엇으로 다져나가야 할지. 계속 앞으로 한 발 한 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끝까지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