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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마법의 글쓰기 -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한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홍부용 지음 / 당근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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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마법의 글쓰기>를 통해 대책없는 나의 글쓰기를 처음부터 바로 잡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책과 제품들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쓰기는 하는데 좀처럼 늘지 않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은 마음이 가득하기 떄문이라고 위안을 삼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조금 더 잘쓰고 싶고, 구체적인 글을 쓰고 싶을 떄가 많습니다.
15분 글쓰기? 말 그대로 15분 동안 글을 쓰면 된다고 합니다. 짧으면 짧은대로 길면 긴대로 쓰면 된다고 합니다. 내용이 무엇이 되었던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라서 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쓴 글을 소리내어 읽고 그 핵심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15분인지에 대해서는 본문과 뒤표지에서 간력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15분 마법의 글쓰기>에는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저자와 함께해온 세 명의 카이스트 학생의 글쓰기가 담겨 있습니다. 1부는 글쓰기를 위한 준비 시간입니다. 시각, 청각 등의 감각 훈련과 비우기 훈련을 마치면 2부에서는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2부에서는 14번의 시간으로 나눠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합니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나를 아는 시간'이 먼저라는 것을 들려줍니다,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일상에서 글쓰기가 자리할 수 있도록 15분 글쓰기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부는 '퇴고와 인터뷰' 시간으로 2부의 글쓰기를 좀 더 발전된 글쓰기로 나아가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3명의 학생들과의 인터뷰는 글쓰기에 대한 생각과 글쓰기를하며 변화된 생각들을 들려줍니다. 끝으로 14교시에서 10개월간의 여정을 담은 행복에 관한 자기이야기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15분 마법의 글쓰기>를 만나면서 우선은 무조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만이 아니라 무조건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작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서서히 글쓰기가 분명 나아질 것이라는 것을 본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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