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시스터 5 - 운명의 상대 벽장 속의 도서관 10
시에나 머서 지음, 심은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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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시스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만난 뱀파이어 이야기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뱀파이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나 설정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상상력의 접근을 열어주는 부분이 좋습니다. 새롭거나 새롭지 않은 이야기를 엮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뱀파이어 시스터>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운명의 상대' 입니다. 인간과 뱀파이어 쌍둥이 자매 올리비아와 아이비의 탄생의 비밀 이후에 둘은 그 어떤 고난도 함께합니다. 올리비아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뱀파이어 자매 아이비. 올리비아의 앞에 꿈에 그리던 완벽한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 남자가 어둠의 상징만 아니라면 아이비는 올리비아를 위해 무엇이든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둠의 상징인지 아닌지는 이제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든 소녀들이 동경하는 스타와의 운명적인 만남, 숙적 혹은 라이벌과의 설정 이야기도 여전합니다. 누구나 지내온 학창시절 혹은 10대나 20대가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다만 그 안에 뱀파이어가 함께 공존한다는 것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뱀파이어에 대한 상상력을 남다르게 해석한 어린이를 위한 소설. 뱀파이어와 인간 자매 아이비와 올리비아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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