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홀리데이 (대형 파리 전도 수록)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20
정승원 지음 / 꿈의지도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생애 최고의 휴가는 언제였을까? 분명 있었을텐데... 최고의 휴가를 뽑으라고하면 망설여집니다.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지 못해서도 그렇겠지만 출장때 만난 개인시간에 보낸 짧은 나만의 시간이 바로 '내 생애 최고의 휴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국내 출장에서도 나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지만 유난히 기억내 남는 때는 유럽으로 출장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 만난 <파리 홀리데이>가 내게 파리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시간이였습니다. 파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파리의 상징 에펠탑과 세상에서 가장 큰 개선문, 한강과는 또다른 느낌을 받는 센 강 그리고 몽마르트르까지. 그런데 내게있어 이보다 더 기억에 남고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바로 'SPECIAL 1 DAY TOUR'에서 소개하고 있는 '몽생미셸'입니다.   
 
<파리 홀리데이>를 본격적으로 만나기전에 '<파리 홀리데이> 100배 활용법'을 살펴본다면 더욱 훌륭한 여행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문을 어떻게 만나고 무엇을 체크해야하는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으니 본문을 만나기 전에 잠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홀리데이 시리즈만의 특징을 <파리 홀리데이>에서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파트 여섯 가지 주제 '꿈꾸다', '그리다', '즐기다', '맛보다', '남기다', '자다' 로 나눠 파리를 깊이있게 살펴봅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열한 개의 지역으로 세 번째 파트에서는 하루를 모두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을 곳들을 선별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행 혹은 휴가라고해도 책을 다 살펴보기 힘든 분들이라면 첫 번째 파트만이라도 권하고 싶습니다. 홀리데이 시리즈만이 가지고 있는 여행의 핵심을 나만의 입맛에 맞게 뽑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에 목마른 분들에게는 전문서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살펴보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으니 살짝 작품을 살펴보고 지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리의 기억 중에서도 '몽생미셸'은 다시 만나고 싶은 곳입니다. 밀물과 썰물이라는 자연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바다 한가운데 세워진 수도원의 매력은 파리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쩌면 노트르담 대성당 광장에서 발을 얹고 찍은 '포앵 제로'로 인해 파리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되면 다시한번 '몽생미셸'을 찾아갈 것 입니다.  



정보만 가득해도 좋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별해서 골라보는 '홀리데이 시리즈'가 최근 더욱 매력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별하여 최고의 휴가를 즐겨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술과 미식의 도시 파리, 그곳에서 프아그라와 코코뱅을 맛보고,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하며 내 생애 최고의 휴가를 즐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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