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 스케치 노트 어린이 스케치 노트 시리즈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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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엉뚱한 생각으로 가득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엉뚱한 상상보다는 현실에서 안주하고 있는듯 싶습니다. 그럼에도 기회가 될 때면 수첩이나 노트 혹은 필기도구를 이용해서 써넣거나 그려넣을 수 있는 곳에 여전히 무언가를 끄적거리기는 합니다. 어렸을 때의 엉뚱함이 남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도 어른이 되려면 먼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여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 <상상력 스케치 노트>가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혹은 미술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아실만한 분 '김충원'님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상상 자격증'을 두고 연습 문제를 풀이합니다. 두둥~ 저와 우리집 아이들은 생각보다 쉽게 통과를 하네요^^


상상력과 창의력이 비슷하면서도 다른점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 둘 다 포기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상력은 질보다 양이 중요하다고 하는 저자의 말씀에 공감하며 계속 <상상력 스케치 노트>를만나봅니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두 단어 모두 새롭고 신선한 것이라는 느낌을 갖고 있어서 비슷한 말 같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상상력은 영어로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이라고 하는데, 이때 이미지(Image)는 어떤 '모습'이라는 의미로서 모습을 나타내거나 떠올릴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그리고 창의력은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진 이미지를 현실화하는 능력을 의미한답니다. 따라서 상상력은 얼마든지 자유로울 수 있지만 창의력은 상상력에 논리적인 사고와 여러 가지 지식, 정보가 합쳐져야 하고 종합적인 사고능력도 필요하죠. 상상력이 꿈에 가깝다면 창의력은 그 '꿈'에 가치를 부여하고 현실화하는 실질적인 응용 능력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하네요. - p. 12 

 



 


 

상상력을 키우는데는 잠시 쉬었다 갈 필요가 있습니다. 잠시 '쉬었다 가는 페이지'는 상상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엉뚱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들려주니 바쁘더라도 잠시 쉬었다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자신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먼저 만나보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그림과 퀴즈는 보이는 그대로가 아닌 상상의 나래를 펼쳐야만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성을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상상력을 펼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끝으로 '세상을 다르게 보는 '10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소개하는 10가지 방법에 나만의 방법을 말씀드리자면 접목해서 보고, 나눠서보기도 하고, 눈을 감고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면 시도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상력 스케치 노트>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한층 더 높이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집의 경우 작은 큰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엉뚱해서인지 퀴즈나 엉뚱한 상상은 조금 더 위인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것도 역시 다양하고 반복적인 부분과도 연관이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현실에서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상상력을 키우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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