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지식 ⓔ 5 - 꿈과 진로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5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은 직업의 세계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마춰 들려주는 <어린이 지식 e - 꿈과 진로 편>을 만나보았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만나보는 사람들과 직업. 그리고 그 안에서 보여지는 꿈과 진로, 노력과 직업,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꿈과 진로가 항상 같을수는 없다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고, 자신이 찾기 나름이다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제대로 안다면 꿈과 진로를 결정할 때 조금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선택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때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이 같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꿈과 진로에 대해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무엇이든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한다고 간접적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직업을 만나면서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직업들이 탄생할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집니다. 시대의 변화는 필요를 강요할지도 모릅니다. 어린이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수많은 직업의 세계에서 살아갈 것 같습니다. 그 어떤 직업이라고해도 가장 기본적인 것(자기자신을 찾는 것과 실패에서 배우는 교훈, 꿈을 포기하지 않는 것과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 등등...)이 무엇인지 이 책에는 담고 있습니다.  

우리집 큰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꿈이 없다고 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너무 이른 시기에 아이에게 꿈과 진로를 강요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 빠른 아이가 있듯 조금은 느린 아이도 있는데 그것을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열여덟 번째 이야기 '시간을 선물해 주세요, <열다섯>'에서 적성을 알기 위해 필요한 것이 '시간'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필요한 시간을 나만의 기준으로 본 시간과 혼동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가 진정 누구의 간섭도 아닌 자신 스스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꿈을 찾기를 희망해봅니다. 이 책이 우리집 큰아이와 같이 조금은 시간이 걸려도 자기가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안내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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