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크로아티아 -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 컬러힐링 시리즈 3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뚜벅뚜벅 두 발로 돌아다니는 것을 여전히 좋아하는 한 사람입니다. 물론 예전보다 체력도 떨어져서 오랫동안 걷는 것은 힘듭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해외든 국내든 출장 때 시간만 나면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물론 여가 시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직접 다녀보지 못한 곳은 여행서적이나 여행에세이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아니 최근 들어서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나만의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 <로맨틱 크로아티아>와 함께 로맨틱 가득한 곳 크로아티아로 떠나봅니다. 

컬러링북 <로맨틱 크로아티아>의 이미지들에 컬러를 입히기 전해 조금은 알아야겠기에 찾아봤습니다. 와우! 1991년에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했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신생국가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들여다보니 그 역사가 꽤나 깊습니다. 우선 역사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크로아티아 공항과 수도 자그레브부터입니다.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것 같습니다. 그래도 비행기 창 밖에 크로아티아 항공기를 보고, 항공기 안에서는 크로아티아 여행서적을 들여다 보고 있으니 정말 그곳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일단 시내로 갑니다.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그렇듯 이곳 시민들도 트램을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뽑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여행지의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재미도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아차, 먼저 설명을 드렸어야 했는데 못했습니다. 책을 펼치면 우측에는 이미 색칠한 이미지와 같이 색칠 전의 그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이미지가 어느지역의 어떤 장소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유럽 많은 나라들이 그렇듯 크로아티아도 화려하면서도 애뜻한 성당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자그레브의 성 메리 성당의 첨탑을 담아보았습니다.  

 


지진으로 멈춘 시계도 보입니다. 실제 모습은 어떨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시계 아래 밴츠에 않아 커피 한 잔 마시며 그곳의 봄 향기를 만끽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드디어 수도 자그레브의 중심. 옐라치치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나처럼 여행으로 이곳에 온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여행을 왔다가 그냥 가면 무언가 섭섭합니다. 그래서 기념품 가게에 들려봅니다. 이곳에는 종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나 있는 문구 'I Love OOO'은 이곳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종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 지역에서 만나는 그레고리우스 닌의 동상도 만나봅니다.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합니다. 유럽에서는 이런 소원을 이루어준다거나 다시한번 그곳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쩐지 나도 그곳에 있다면 왼쪽 엄지발가락을 만질 것 같습니다. 소원아, 소원아 이루어져라!!!

 


지금까지 컬러링북에 색칠을 할 때는 거의 대부분 색연필만을 고집했었습니다. 이번에는 저자의 충고대로 다른 종류의 색칠 도구를 이용하여 색을 넣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전체를 색칠하기도하고 부분 색칠을하기도하고 조금 다른 나만의 작품을 남긴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남기거나 혹은 홀연히 떠나고 싶을 때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힐링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 컬러링북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만의 색칠 여행에 초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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