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홀리데이 (2014~2015년 최신판, 휴대용 맵북) - 내 생애 최고의 휴가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10
김현숙 지음 / 꿈의지도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나 역시 요즘같이 회사와 개인적인 일들로 힘겨움이 가득할 때 더욱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곳이 국내여도 좋고 해외여도 좋습니다. 당장 떠나지 못할 때 나는 차선을 선택합니다. 누군가의 블로그를 만나본다든가 아니면 여행 관련 서적을 만나보는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은 꿈의지도에서 출간한 홀리데이 시리즈 중 <이스탄불 홀리데이>를 만나보았습니다. 이 책은 홀리데이 시리즈 중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방콕 홀리데이 http://happypas.blog.me/10178998665>를 만난 후 올해초 <뉴욕 홀리데이 http://happypas.blog.me/10184591822>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난 시리즈 입니다. 내 생애 최고의 휴가를 즐기는 시간을 이제부터 만나봅니다.  
 
이스탄불은 몇 해전 먼저 만났던 <클레오파트라가 사랑한 지중해를 걷다 http://happypas.blog.me/10143370850>와 지난 달 만났던 <18세기 오스만 제국의 수도 이스탄불을 가다 http://happypas.blog.me/220052062307> 를 통해 더욱 떠나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지금 이곳을 떠나 그곳에 가 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동서 문명의 교차로이자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을 만날 수 있는 그곳. 이스탄불로 떠나봅니다. 무엇보다 그곳은 이미 만나본 책과 블로그를 통해 모스크 첨탑과 보스포러스 해협 그리고 신과의 만남을 위한 춤 세마가 나를 기다리는듯 합니다.  

 

 
 
우선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이스탄불 홀리데이> 100배 활용법'을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여행 서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행 서적이라면 앞 부분이나 혹은 별지를 통해 언제나 준비해주는 그곳의 전도. '이스탄불 도심 전도'와 '이스탄불 전철 노선도'를 통해 대략적인 방향 감각을 익혀봅니다. 업무차 유럽 출장을 가면 개인시간에 혹은 업무 이동 시간에 짬짬히 도심 전도를 이용해 다녀봐서 그런지 정말 유용한 것은 지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도 없이 발 닫는 그곳으로 떠나보아도 좋지만 지도가 있으면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으니 미리 살펴보면 좋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떠나보렵니다. 목차를 보니 일곱 개의 항목으로 꿈꾸고 그리고 즐기고 맛보고 남기고 잠자는 모든 것을 만나봅니다. 그리고 '터키 여행지 베스트 7'에서 무엇이 나를 기다릴지 기대해봅니다. 그 뒤로는 지역별 여행으로 구분하고 이후 '여행준비 컨설팅'으로 마무리합니다.
 
무엇을 볼 것인가? 첫 번째는 누가 뭐라고해도 아야 소피아 성당을 시작으로 술탄 아흐메트 자미와 신을 만나는 춤 세마를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볼거리가 끝없이 펼쳐져 있어 무엇을 먼저 보아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당일, 2박3일, 7박8일 등 다양한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일정을 챙기기 어려운 분들은 그대로 따라만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책 중간중간 들려주는 'Theme', 'HISTORY', 'TALK' 는 이곳 이스탄불의 역사와 함께 알면알수록 즐거운 이스탄불 여행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 세 번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어는 몰라도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알면 그들의 세상으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어 진정한 여행과 더불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했으니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이슬람 국가 터키에서 꼬~옥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해 앞부분과 마지막에 다시한번 요점 정리하듯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모스크 방문 예절과 활용법 그리고 이들의 장례 문화를 알면 결례되지 않는 여행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장소에 따라 사진촬영을 금하거나 인원수를 제한하는 곳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꼭 가고싶은 곳은 미리미리 예약을 하거나 서둘러야겠습니다.   

 

 
 
누군가 내게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 최소한으로 무엇을 보고싶냐고 묻는다면 앞에서도 언급했듯  하늘을 찌를듯한 모스크 첨탑과 세계 유일의 아시아와 유럽을 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 그리고 신과의 만남을 위한 춤 세마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너무나 많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음주와 가무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 가무는 세마를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고, 음주에 있어서는 터키 전통주 '라크'와 와인 '샤랍' 그리고 맥주 '에페스 필센'을 마셔보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술 '라크'를 꼭 맛보고 싶어집니다. 음주 가무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는 눈과 입 그리고 마음까지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터키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 터키탕이라고 알고 있는 터키 대중목욕탕 '하맘'을 직접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 지역별로 나눈 부분을 살펴본 후 마지막으로 '여행준비 컨설팅'을 통해 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50일전부터 출국해서 입국까지.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이스탄불 상식'과 이건 꼭 읽자! 이스탄불 여행 주의사항 TOP 10'은 빼놓지 말고 읽고 또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이란 참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의 이유는 각자 다 다르겠지만 가끔은 몸이 더 피곤할 때도 있고 마음이 더 무거울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은 그 준비만으로도 아니 생각만으로도 설레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지금 당장 떠나지 못해도 여행을 생각하면 설레이는 것. 그것이 바로 여행의 참 즐거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떠나지 못하지만 언젠가 그곳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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