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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에구치 후미오 지음, 성백희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8월
평점 :
운동, 식이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한 사람으로 오늘 만난 책은 <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입니다. 나 개인보다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변비 문제를 조금이나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을 때 알게된 책입니다. 엄청난 배설 효과가 있다는 팽이버섯을 하루 100g이면 오래지 않아 변비에서 탈출 할 수 있다는데 팽이버섯에 대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게있어 팽이버섯이라고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매우 흔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어렵지 않게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맞을 것 같습니다. 이런 팽이버섯을 하루 100g 씩 꾸준히 먹으면서 다양한 건강법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팽이버섯은 항상 싼 가격에 살 수 있어 가계에 일조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게다가 약효도 인정되었고, 조리 시 가열해도 성분이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는 특색까지 있다. - p. 33 ~ 34
팽이버섯의 능력을 먼저 알아봅니다.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서 양배추를 많이 먹는데 다른 버섯뿐만 아니라 양배추보다 식이섬유 양이 두 배 이상 많다는 이야기에 팽이버섯이 더욱 매력적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또한 조리 방법도 매우 다양하다는 점에서 팽이버섯을 더 가까이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팽이버섯의 다양한 능력에 대해 식품으로서의 장점과 가계 경제의 보탬 그리고 과학적 근거는 팽이버섯를 만능으로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하면 좋지 않다는 것을 닫는 글에서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약이 아닌 식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100g 전후의 일정량을 지속적으로 먹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하니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혹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서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팽이버섯의 유효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팽이버섯얼음' 제작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유용하게 팽이버섯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인듯 싶습니다. 뒤에 나오는 다양한 레시피도 좋지만 '팽이버섯얼음'을 이용하여 이미 즐겨먹는 음식에 다양하게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팽이버섯얼음'을 복용하여 다양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의 사례도 들려주는데, 음식과 함께 최소한의 운동과 식이요법을 곁들인다면 분명 건강한 몸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팽이버섯은 분명 좋은 식품이지만 그것만 믿는 것 보다는 적당한 운동과 팽이버섯을 함께 섭취하는 음식 습관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