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행복 플로리시 - 창의성, 자존감, 사회성, 회복력을 과학적으로 키워주는 긍정심리학 프로그램 자녀 양육 시리즈 8
제니 후퍼 지음, 이명원.우문식.허현자 옮김 / 물푸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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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게 아이를 양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일 매순간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우리집 아이들은 행복할까? 아이들이 진정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내가 도와줄 수 있을까? 자신감 넘치며 성공하는 한 사람으로 자라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이의 행복 플로리시>는 이런 고민을 아이의 강점에서 찾아보는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행복 플로리시가 뭐지? 플로리시(flourish)는 사전적 의미로 '번창하다', '잘 자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통해 전하는 저자는 행복 플로리시를 '자신이 가진 모든 능력과 잠재력을 발휘하여 행복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고 활짝 피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복 플로리시>는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한 플로리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의 플로리시에 가장 효과적인 대상 연령은 만 3세에서 11세라고 하는데 우리집 두 아이도 가장 효과적인 대상 연령에 포함이 됩니다. 긍정심리학은 행복을 다룬다고 합니다. 행복에 중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 책은 나에게 이것을 강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플로리시 프로그램의 핵심은 바로 강점 만들기로 5가지 주요 영역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행복의 5가지 구성요소

 

1. 개인 감정 : 우리의 선택을 이끄는 내면의 나침반

2. 정서적 행복 : 긍정적 균형 만들어내기

3. 긍정적 의사소통 : 신뢰를 쌓고 관계 형성하기

4. 강점 학습 : 동기를 부여해서 결과를 얻는 습관 개발하기

5. 회복력 : 장애물을 피하고 좌절에서 다시 회복하는 방법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자율성과 유능성이라는 열쇠와 나침판을 아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열쇠와 나침판을 긍정이라는 에너지로 키워야 할 것입니다.

 

분명 플로리시 프로그램으로 아이의 강점을 찾고 강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행복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내가 알고 있다고 모두 실천할 수 없는 것처럼 체계적인 내용으로 가득찬 이 책을 내가 얼마나 소화하고 아이에게 접목시켜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체크리스트와 도표 그리고 체계적인 요약과 정리된 BOX 는 이 책의 핵심을 담고 있는데 본문과 함께 나만의 플로리시 타임을 만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두 아이의 강점을 내가 제대로 알고 있는가? 생각을 수시로 해보았습니다. 혹시 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아이들의 강점을 찾는 것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진짜 아이들의 강점을 제대로 찾아 더 늦기전에 아이가 행복한 삶을 자신감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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