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여행을 떠나봅니다. 물론 당장은 책 한 권에 마음을 달래지만 언젠가 분명 그곳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그곳 중 오늘은 방콕입니다. <방콕 홀리데이>는 저자가 좋아하는 알파벳 B로 시작하는 도시 방콕으로 최고의 휴가를 즐길 수 있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도시 방콕을 저자를 따라 지금부터 떠나봅니다.
<방콕 홀리데이>를 좀 더 제대로 즐기려면 100배 활용법을 꼭 읽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어떻게 만나면 방콕을 좀 더 제대로 즐기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방콕 전도를 보며 대략적인 도시 규모를 생각해봅니다.
마음은 이미 방콕입니다. 프리뷰를 통해 방콕에서 보고, 하고, 먹는 것들을 둘러봅니다. '천사들의 도시'라고 불린다는데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해보아야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음 속에 그렇게 담아두고 방콕을 방문한다면 조금은 더 따뜻할 것 같습니다. 보고 싶고, 하고 싶고, 먹고 싶은 방콕의 모든 것을 두루두루 살펴봅니다.
프리뷰를 통해 미리 살펴보았다면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나만의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혹은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 그 무엇이 되었든 방콕여행은 즐거울 것 같습니다. 어떤 형태의 여행이든 나름의 팁은 있는데 핵심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것도 이 책의 매력인듯 싶습니다.
방콕 전도에 이어 방콕 BTS(지상철)과 MRT(지하철) 노선도 그리고 차오프라야 강을 이어주는 차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노선도를 만나봅니다. 방콕의 노선도만 보았을 때는 여행이 힘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이나 해외출장시 대중교통을 선호하는데 방콕여행을 하게되면 대중 교통을 반드시 이용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콕에서는 방콕 시티 패스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는 신나게 즐기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이왕이면 내가 원하는 축제 기간에 방콕을 찾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축제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서에서 안내하지 않는 남자들만의 방콕 같은 내용은 은근 마음이 끌리기도 합니다. 물론 그 나라를 대표하는 쇼도 꼭 봐야할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니 숙소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꼭 호텔을 선택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호텔 고르는 방법을 알고 있으면 다른 숙소를 정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여행이든 해외출장이든 현지 음식을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방콕 최고의 길거리 음식 골목을 보면서 침을 한없이 넘겼습니다. 또한, '방콕의 대표 음식 열전' 에서 소개하는 음식에서 다시한번 방콕을 꼭 가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방콕 홀리데이>가 좋은 점은 무엇보다 내용은 충실하면서도 책이 가볍다는 것입니다. 나만의 여행 패턴을 만들어 보아도 좋고 이 책 속에서 권장하는 패턴을 다양하게 엮어 나만의 여행을 준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방콕으로 날아가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이렇게 책을 보며 아쉬움을 달래야하기에 더욱 더 날아가고 싶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