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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부부를 위한 힐링 건강법 - 가정의 행복은 부부의 건강으로부터!
박준희 지음, 김호순 감수 / 아이넷북스(구 북스앤드)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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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은 흔히들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과거 60세만 되어도 장수하였다고하여 환갑 잔치를 벌이고 했지만 요즘은 누구나 지나는 60세라고 하여 환갑을 가족끼리 조용히 식사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평균 수명이 길어졌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평균 수명이 길어졌는데 이와 함께 보조를 마추어야 할 것이 금전적인 부분과 건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균 수명은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데 금전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하면 그야말로 재앙이 따로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 맞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 부부를 위한 힐링 건강법>에서는 평균 수명 100세 시대에서 어떻게하면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4부로 나눠 부부의 건강, 남편의 건강, 주부의 건강 그리고 부부의 갱년기를 주제로 일반 건강 상식에 대하여 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음악치료와 책 속의 책 '100세 건강을 위한 자가진단 13가지'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어디쯤에 있는지 확인하고 건강을 위해 무엇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부부 중 누구하나만 건강해서는 어렵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건강해야 그 가족 구성원 모두의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부부의 건강은 기본이고 이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의 건강과 부부 서로간의 건강 그리고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부부가 서로의 건강뿐 아니라 기본적인 부분을 인정하며 관리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부부는 다음과 같은 점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첫째, 대화를 이어가되 상호 이해를 전제로 두어라.
둘째, 서로 다른 성격을 인정하고 배우자를 인격적으로 대하라.
세째, 지속되는 애정을 표시하라.
네째, 부부관계 중, 성생활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라. - p. 23 ~ 25 |
2부를 시작하며 비만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은 비만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과거 부유의 상징에서 건강 적신호의 상징으로 바뀐 비만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방법과 식이요법 등 비만에서 건강한 몸으로의 귀환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당뇨병의 위험성과 더불어 금주와 금연이 100세 시대 건강에 있어 왜 중요한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3부에서는 생리통을 시작으로 여성에게 좀 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2부나 3부가 남,녀로 구분되어 있지만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는 부부에게 필요한 건강 상식이라 생각합니다.
4부에서는 갱년기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성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부부 생활을 이어가는데 있어 성적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언급하지 않아도 알지만 그만큼 중요하기에 시작을 성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좀 더 솔직해지는 시간이 될 수 있는 파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 중간중간에 건강에 관련된 여러가지 'Tip'과 '100세 시대 건강잡기'를 통해 간단하지만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과 음식 그리고 음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 중간 잠시 쉬면서 따라해보고,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 속의 책 '100세 건강을 위한 자가진단 13가지'는 자신과 부부의 현재 건강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꼭 자기진단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순서에 관계없이 읽어도 좋고 Tip이나 건강잡기를 먼저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던 나와 부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알아두고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은 실천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