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노인 - 나이 들수록 베풀고 나누며 즐기는 멋진 인생
서사현 지음 / 토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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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인생, 자신의 한 일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다. 물론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해서 누구나가 그것을 책임질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며 노인 이라는 칭호를 받았을 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앞으로 더욱 많은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막연하게 그럴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명품 노인>에서는 노인학에서 말하는 제3의 인생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는 이 책을 통해 제2의 인생부터 해당할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제3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1945년 광복둥이로 제3의 인생을 살아가며 지나온 제1의 인생과 제2의 인생을 지나 제3의 인생에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아직 준비하지 못한 수많은 분들에게 조금 더 낳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명품노인>으로 살기 위한 5가지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5가지 조건 사람, 돈, 일, 건강 그리고 시간을 어떻게 얻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험해보지 못한 노인이라는 세상이 신세계가 될 수도 있고, 살아기기 싫은 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명품노인>은 결국 5가지 조건의 밸런스를 찾고, 그것으로 베풀고 나눌 줄 아는 노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눌 줄 아는 <명품노인>이 되기 위해 더욱 밸런스를 유지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지만 밸런스를 갖춰야 하는 그 5가지는 각각에 대해서도 누군가에게는 단 하나도 얻기 힘든 것들일 수 있습니다. 5가지 조건에 대해 다섯 파트로 들려주는 것은 따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결국 하나의 커다란 원이자 서로 엮여 있는 그물과도 같은 것으로 <명품노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향임을 보여줍니다.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명품노인>을 위한 것도 마찮가지라고 봅니다.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5가지 중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족한 것들을 채운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부족한 것은 채우도록 노력하고 넘치는 것은 나눠주고 덜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40대부터는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빠른 시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늦은 시기일수도 있습니다. 준비할 수 있을 때 미리 갖춘다면 <명품노인>으로 살기 위한 준비가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준비가 된 사람에게는 밸런스를 찾고 유지하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노년이 엄청난 재앙이 될 것임을 여러 매체에서 시사하고 있습니다.

 

<명푼노인>을 위한 다섯 파트는 각 파트를 마치면서 좀 더 생각해보고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노후준비의 4가지 유형'으로 자가 진단과 함께 앞으로 해나가야 할 것을, '풍족한 노후를 위한 은퇴준비 4단계'를 통해 노후 자산 등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은퇴자금의 함정, 의료비와 간병비'를 통해 100세 시대에 맞는 노후준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료비와 간병비에 좀 더 생각해야 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은퇴준비 2대 포인트, 일과 돈'에서는 은퇴 후 일과 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가 되었는지 고민해볼 시간을 제공하고, 끝으로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3가지 포인트'에서는 은퇴 후 나의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무엇에서 오는지 무엇을 해야 좀 더 낳은 노인으로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너무나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매스컴을 통해 그리고 주위 분들을 보며 이제는 다른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모든 것을 당장 준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씀처럼 5가지 조건, 사람, 돈, 일, 건강 그리고 시간 중에서 내가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균형을 유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균형을 찾고 유지하기 위해 조금씩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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