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 안 걸리고 사는 법 - 미러클 엔자임이 수명을 결정한다
신야 히로미 지음, 이근아 옮김 / 이아소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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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이 있을까? 싶은데 <병 안 걸리고 사는 법>이라는 책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끝까지 읽기도 전에 보편타당한 저자의 말씀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위장 전문의가 들려주는 병 안 걸리는 방법은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먹는 것'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먹는 것에는 아플 때 먼저 찾게 되는 '약'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문의 임에도 약에 매우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약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 '독'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 p. 52   

 

먹는 것이 중요함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재료를 선택하는 법, 조리법, 먹는 법이 왜 중요한지 그 이유에 대하여 엔자임 즉, 효소를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약'과 함께 '우유'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말씀들에서 최근 출간된 <우유의 독>을 읽어보게 만들기도 합니다. 우유 역시 소화불량이나 알레르기 등 알려져 있는 문제보다 심각한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으니 말입니다.   

 

신야 식사법에서는 기본적으로 엔자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좋은 식품, 엔자임이 적거나 줄어들고 있는 식품을 나쁜 식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 p. 97

 

신야 식사건강법에 식물성 식사와 동물성 식사의 비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85 대 15' 라는 수치는 사람의 '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가 동물의 식성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반영한다는 부분에서 조화라는 단어가 여기서도 통용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억지로 먹거나 맛없는 것을 먹는 것 그리고 많이 먹는 것은 삼갈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음식을 제대로 먹는 것처럼 물도 제대로 마셔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아래 신야 식사건강법의 포인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신야 건강식사법에서는 식물성 식사와 동물성 식사의 비율이 '85 대 15'가 되도록 권하고 있다. - p. 125

앞에서 이상적인 식사 균형은 식물성 식사 85%, 동물성 식사 15%라고 했다. - 132

 

  신야 식사건강법의 포인트 - p. 143 ~ 144

 

 . 식물식과 동물식의 균현은 85(~90) 대 (10 ~) 15로 할 것

 . 전체적으로는 곡물(잡곡, 콩류를 포함)을 50%, 채소나 과일을 35~40%, 동물식은 10 ~15%로 할 것

 .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곡물은 정제하지 않은 것을 선택할 것

 . 동물식은 사람보다 체온이 낮은 생선류로 할 것

 . 정제하지 않은 신선한 식품을 되도록 자연 상태 그대로 먹을 것

 . 우유.유제품은 되도록 먹지 말 것 (젖당불내증이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우유.유제품을 싫어하는 사람은 일절 먹지 않도록 한다)

 . 마가린이나 튀김은 삼갈 것

 . 꼭꼭 씹고 소식할 것

 

 

 

지난 2월초에 읽었던 <디스 이즈 다이어트>가 <병 안 걸리고 사는 법>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목만 다를 뿐 건강하게 '먹고 사는 법'를 조금 다른 방향에서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 부분이 조금씩 더 함축되어져가고 있습니다. 물 마시는 법과 음식 먹는 법에 있어서 내가 할 수 있고 더 잘 할 수 있게 도와준 책인것 같습니다. 끝으로 저자의 말씀처럼 '오늘 밤의 불고기'보다 '10년 후의 건강'을 선택하는 당신이 되기를 나에게도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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