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여수세계박람회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세계박람회?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라고 하는 국제 행사라고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세계박람회입니다. 1993년 대전박람회 이후 19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최고의 행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100배 즐기기>에는 여수와 세계박람회를 보다 짜임새있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직접 독자들과 박람회를 관심있어하는 분들을 위해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엑스포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일러두기'는 어느 방향에서 이 책의 접근을 바라볼 것인가를 확인 할 수 있는듯 합니다. 물론, 차근차근 읽는 독자들이라면 처음부터 읽어도 좋겠지만, 지역 정보에 더 관심이 많다면 네 번째 파트를, 두루두루 세계박람회에 알고 싶다면 첫 번째 파트를 먼저 만나보면 좋을듯 합니다.

 

 

 

어느 행사에서나 빠지면 안되는 것이 있죠^^ 먹거리? 물론, 먹거리! 중요하죠.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빠지면 안되는 것은 바로 '마스코트' 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로 마스코트는 '여니'와 '수니' 입니다. 이 둘은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이라고 합니다. 플랑크톤이 너무 이쁜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박람회 주제는 최초의 생명체이자 인류 문명이 시작된 곳! 바다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구의 약 70%를 담고 있는 바다를 이야기하며, 우리가 함께하는 지구에 대해, 바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의 역사와 위대한 유산들'을 통해 주요 세계박람회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영국 런던 박람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대전박람회 그리고 최근에 개최되었던 중국 상하이박람회도 간략하게나마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일러두기'에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면, '한눈에 보는 전시고나과 대표 시설'에서는 이번 세계박람회에서 놓쳐서는 안될 주요 공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만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구체적인 내용으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페이지를 포함하고 있으니 순차적인 만남도 좋지만, 나만의 공간(?)을 찾고자 하는 분들과 시간적 이유 때문에 빨리 찾고자 하는 분들은 이 파트를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베스트 10을 통해 나만의 관람 코스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스트 뷰포인트 10', '베스트 이벤트 10'과 무엇보다 먹거리가 중요한 우리 문화에서 '베스트 먹을거리 10'는 빼놓을 수 없는듯 합니다. 또한, '해양동물 베스트 10'을 통해 주제에 걸맞는 내용의 접근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관람을 정하는게 귀찮은 분들은 그냥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람 코스'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찾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접 정해도 좋지만 귀찮거나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집 큰아이는 이 책을 한참 펼쳐 읽더니 우리는 '1박 2일 관람 코스'로 가야 한다고 합니다. 물론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 될듯 합니다. 이번 연휴에 갔으면 몰라도 말입니다. 일정의 여유가 되는 분들은 1박2일이 정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와우, 이제 대략적인 정보는 획득(?)했으니 '티켓 예약과 구매방법' 그리고 찾아가는 일만 남은듯합니다. 종류도 다양한 입장권으로 내게 맞는 것을 찾으면 되겠지만, 가장 알뜰하고 지혜롭게 구매하는 방법을 꼼꼼히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라 교통편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승용차, 기차, 고속버스 그리고 항공과 여객선 편을 소개하고 있으니 선택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전시관 예약제 & 박람회 기념 여권' 에서는 전시관 예약이 쉽지 않다는 매스컴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좋은 취지로 사전 예약을 받지만 1인당 두 개관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보고싶은 관람은 필히 예약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기념 여권은 '제주도 올레길 여권'을 생각나게 합니다. 박람회 기념 여권에 모든 도장을 받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1박2일로 모든 도장을 받기는 어렵겠죠? 

 

 

 

전시관이 너무 많습니다. 주최국 전시관, 해외.국내 참여 전시관 그리고 체험 시설과 문화 행사 등 너무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너무나 많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정보마다 노트 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어, 별도의 인덱스와 함께 자신만의 정보를 기록을 만겨도 좋을 듯 합니다.

 

조금 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박람회 뿐만 아니라 여수 10경을 만나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언제쯤 관람할지 날짜와 관람 일정을 정하지 못했지만, 조만간 정해질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세계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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