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그리고 사랑 - 일본 대표작가 10인이 들려주는 초콜릿보다 더 쌉싸름하고 달콤한 이야기 문학의 숲 2
다자이 오사무 외 지음, 박현석 옮김 / 현인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이별'이라는 단어 하나로 말할 수 있는 것을 이야기 해보면 사람에 따라 혹은 말로하는 것과 글로 써내려가는 것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꽤 많은 이야기들을 누구나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랑'에 대해서는 어떠한가? 생각해보면 이또한 '이별' 못지않게 할 말 많은 이야기 꺼리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어쩌면 그 모든 것이 '사랑'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기 이 책 <이별 그리고 사랑>은 이러한 이별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한다고 하는 작가 10인의 단편집을 이별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각각 다섯 가지의 이야기로 담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일본 작품을 읽기 시작한지 몇 해 되지 않아서인지 일본 대표작가라고 했지만, 대부분 알지 못하는 작가들이였습니다. 생소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느끼는 것은 작가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무어라 꼭 집어 얘기할 수 없지만 각각의 작품속에서 사용되는 문체 구성이 조금은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시대적 배경이나 환경은 모두 다르다고 하지만, 이별과 사랑에 대한 인간적인 접근에서는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는 것도 느낍니다. 다만, 그 정도의 차에서 나 혹은 내가 생각하는 우리들의 이별과 사랑과는 그 범위에서 분명 차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도, 어쩌면 이별에서도 서로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10인의 작가들은 이 두가지의 모습에서 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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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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