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구글+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구글 + 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
이임복 지음 / 한빛미디어 / 2012년 1월

'스마트'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면서 '구글'과 '아이폰'을 빼놓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스마트가 필요하지 않은 분들이나 조금 다른 시각의 스마트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그냥 하나의 단어 혹은 이슈화 거리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렇지만, 나만 보더라도 구글과 아이폰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종일 붙어 다니고, 들여다 보는 그림자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좀 더 활용을 잘 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하고, 이를 위해 틈나는 시간을 활용하여 더 낳은 방법도 찾기도 합니다.

<구글+아이폰 200% 업무 활용법>은 구글과 아이폰을 가지고 업무에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 업무 지침서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라고 하면 무조건 떨고 있는 분들에게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다가서려고 노력한 흔적을 책 중간 중간 너무나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한 지식과 진실을 가지고 쉽고 빠르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활용하고 있는 PC 프로그램와 앱 들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들도 있고, 들어보기는 했지만 사용해보지 않은 제품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것들도 있기는 했지만, 하나의 프로그램이나 앱을 알면 유사한 종류의 프로그램과 앱은 그냥 따라 오는 것을 조금만 읽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우 업무 메일을 아이폰 보다는 아이패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패드가 없었다면 아이폰으로 활용했을 것 입니다. 구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Gmail'인데 계정 등록부터 아이폰으로 계정 설정하는 것까지 이 둘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당장 시도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며 이 책은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정관리에 관해서도 유료와 무료 앱을 소개하고 있고, 최근 애플의 i클라우드 부터 다음,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소개하고 있어 '스마트'에 점점 더 접근을 용이하게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종이 책에서 전자 책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맞게 전자책에 관한 앱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맥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PC 프로그램, 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SNS 세상이지만, 오히려 이럴 때 더욱 사람이 그 중심에 있음을 명심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으로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우리의 삶은 과연 얼마나 스마트해졌을가?'라는 글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거나 IT 활용 자체를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 이라는 부분은 확실히 업무에 도움이 된 사람들 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사람들도 있는데 나중에 한 번 이 부분을 먼저 읽는다면 어느쪽에 가까운지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생각은 저자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 입니다. 점점 발전하는 스마트한 기기들이지만, 노트북이나 PC를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보조수단' 이라는 부분에서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니, 나름 스마트하게 활용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전자 책 보다 손 때가 묻은 '종이 책'을 읽는 나를 보면서 내 안에 '아나로그'가 있다는게 기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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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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