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사냥꾼 3대 무기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4
이희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최근 건강서적을 자주 만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주 만난다는 표현도 매우 자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뱃살사냥꾼> 입니다. 제목을 보면 얼핏 다이어트 관련 서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다이어트도 이 책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다이어트 서적이 아니라 건강 서적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3대 난제를 "영어 회화, 부자 되기 그리고 다이어트"라는 저자의 글에 빵하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 중 시도를 해보지 않은 것이 없었고, 제대로 성공한 것 역시 없었다는 나 자신을 보며 이번에는 쓴웃음에 다시한번 웃습니다. 그래도 3대 난제에 굴하지 않고 다시, 또다시 도전하는 나를 볼 수 있어 좋답니다. 

 

이 책에 뱃살을 뺄 수 있는 해답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어보니 저자의 말씀처럼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나 뻔한 해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는 뱃살사냥꾼의 3대 무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식습관, 몸과 마음의 균형, 좋은 생활 습관이라는 3대 무기를 정말로 너무나 뻔하고 뻔한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건강 서적을 최근 자주 읽다보니 어느 방법이 정말 옳은 것인지 그 중심을 잡지 못하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나 스스로도 납득할만하고 공통적으로 행해야하는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저자가 말씀하는 많은 내용들 중에 3대 무기가 바로 그 공통적인 방법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너무나 바쁘게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집에서나 밖에서나 식사를 하는 그 시간이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 아니라 한끼 때문다는 생각뿐이였던 것 같습니다. 최소 20분 이상의 식사시간을 지키는 것이 제일 처음 지켜야 할 습관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운동은 살 빼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프로 복싱 페더급 신인왕 출신의 저자의 말에 무엇이 옳은지 점점 더 어지럽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더 읽다보니 운동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니라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말씀을 합니다. 다만, 운동이 큰 의미가 없다는 말씀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파트 3에서는 3주 프로그램을 체계화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건강 서적들과는 분명 다른 처방입니다. 낯설기도하고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식단 조절과 가벼운 스트레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꼭꼭 씹어 천천히 먹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을 하겠지만 '국과 물 줄이기', '식후 커피나 차 안 마시기' 등은 사람에 따라 많은 이견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은 책을 끝까지 읽어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으로 이 책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3대 난제. 그 중에서도 최고라고 하는 다이어트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리석지 않은 하나의 길을 찾아야겠습니다.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나의 몸을 어루만져주는 건강을 위한 기본 중에 기본을 충실히 해야겠습니다.

 

'어리석은 짓이란 바로 똑같은 일을 하고 또 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 벤자민 프랭클린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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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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