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짱 - 넌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
김동석 지음 / 글과생각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뇌, 눈, 암, 다이어트 등 최근 건강서적을 지난 어느때보다 더 자주 만나보았습니다. 그런데 치아에 대한 건강서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이짱 - 넌 몸짱이니? 나는 이짱이야!>는 치과와 치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최근 너도나도 몸짱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몸짱이라면 보통 초콜릿 복근이나 에스 라인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렇게 몸짱에만 신경쓰는 분들과 건강에 아예 관심이 없는 분들 모두에게 들려주는 정말 소중한 치아에 대한 상식과 건강정보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잊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먹는 것 잘 먹고, 양치 잘하는 것과 몇몇 주의사항을 빼고 잘 아는게 없는 치과와 치아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몸에 있어 치아의 역활이 단순히 잘 먹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아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병이 종종 치명적인 상태까지 갈 수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젖니는 20개 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한참 관심이 있을 때는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젖니의 개수 20개는 그냥 숫자에 불과한게 아니라 음식을 씹는 것 뿐만아니라 얼굴형태를 제대로 유지하는데 최소한의 숫자와도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구치가 나오게 되면 사랑니를 제외해도 28개의 치아를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고 하는데 평균 나이 40세에는 22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의 치아도 세어보았습니다. 다행입니다. 28개의 치아가 있습니다. 물론 모두 제대로 된 치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숫자를 세어보았을 때 28개라는 것입니다. 겨우겨우 음식을 씹는 것에 문제가 없고 얼굴형태도 그나마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배웠던 치솔질은 성인이 된 이후 어느 때인가 치과를 방문했을 때 너무나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자도 칫솔질을 잘하지 못해 나이가 들어 다시 배우는 환자들을 많이 접하는 것 같습니다. 제 2장에서 '내가 이 나이에 칫솔질을 배워?'를 읽다보니 예전 생각도 나고, 우리집 둘째 아이의 칫솔질에서 어른이 우리들이 좀 더 배워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요즘 뜨고 있는 임플란트부터 치과 방문의 두려움과 치아를 발치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건강서적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내 맘대로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전문의에게 적극 상담하여 예방 혹은 치료를 받자! 라는 것입니다. 

 

좀 더 나이가 들어도 지금 치아 상태를 유지 혹은 개선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 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도 놓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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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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