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
정종철.강훈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월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남자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개그맨 옥동자? 정종철 입니다. 그가 다이어트를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뱃살을 뺀 정도가 아니라 요즘 말하는 초콜릿 복근을 만들었습니다.

<정종철도 성공한 아빠의 뱃살혁명>은 표지부터 남다름을 보여줍니다. 다이어트 전, 후의 모습은 과연 동일한 인물인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얼굴을 제외하면 정말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의 가장이 된 그의 모습에서 나를 보고 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아빠와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우리집을 조금 살펴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직접 체험했던 식단과 운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법 같은 레시피는 들어있지 않다고 말하며 본문을 시작합니다. 비만은 증상이 아니라 질병이라는 말은 건강을 신경쓰지 않더라도 알고 있는 상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것과 내가 그 상식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의 상황은 아주 다르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공동 저자 정종철은 바로 상식이 아닌 주인공으로 자신의 변화를 실천하기 시작했고, 그 실천의 방법을 건강 상식과 함께 과학적 접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양분석, 칼로리, 당지수 등 건강에 대한 용어와 특히 중요시 생각하는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에서 '요요' 라고 하는 친하고 싶지 않은 녀석(?)에 대해 두려움 보다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자신의 노력을 되돌리는 현상을 지켜야 한다고 어쩌면 뻔한(?) 얘기를 합니다. 그렇지만 그 뻔한 이야기가 바로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땀 흘리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땀 흘리지 않고 그 성공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지만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은 알면서도 속고 모르면서도 속는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챕터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명랑한 운동들'은 어쩌면 많은 가족들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부부가 함께하는 윗몸일으키기'를 보며 가족 혹은 아이와 함께 놀이 형태로 즐길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자신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해야 함은 이 책의 공동저자 정종철을 보아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디빌더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이 목표였기 때문에 더 제대로 달성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다이어트 후 지켜야 할 것들'을 보며 '끄덕끄덕' 고개가 절로 공감을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실천은 어렵다는 것을 느끼지만 그래도 이렇게 책을 읽고 다시 한번, 그래! 다시 한번 이라는 마음으로 또다시 시도해 보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보다는 우리집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나와 함께하는 시간이 좀 더 많도록 건강하게 내 몸을 지켜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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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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