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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반찬 :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 한 권으로 끝내는 대한민국 대표 반찬 ㅣ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한명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절판
책 한 권으로 우리집에서 자주 만나는 반찬을 모두 만난다면 그 느낌이 어떨까요? 아니 그보다 많은 반찬을 만날 수 있는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 책이 <쉬운 반찬> 입니다. 이 책은 우리 식탁의 대표 밥반찬 75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손길로 보여주는 대표 밥반찬이지만, 음식 초보자에게 평범한 재료로 아주 쉽게 차릴 수 있는 방법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시리즈 중 한 권 입니다. 이 책을 100% 활용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다른 책에서의 활용법 보다 무척이나 간단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재료 준비와 표준 계량 그리고 쉬운 레시피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만의 노하우로 보완하거나 수정하고 싶을 때는 '적어두기'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던 기본기가 튼튼해야 할 것 입니다. 이 책에서 특히 첫 번째 파트는 쉬운 반찬을 만들기 위한 기본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리를 더욱 쉽게 해주는 계량 노하우는 계량도구의 사용법과 정확한 계량법을 통해 초보자가 전문가 못지않게 맛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계량법에는 건어물과 채소류 그리고 육류의 눈대중 계량도 알려주고 있는데 실제 요리를 하다보면 매우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마트 조리도구는 쉬운 요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도구로 초보일수록 제대로 갖춰놓고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7가지' 포인트 확인하는 페이지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양념공식과 조리 포인트 그리고 기본양념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양념공식 7가지는 쉬운 반찬을 만들 수 있는 기본 양념이기에 이 공식만 알아도 반찬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물론 7가지 조리 포인트를 통해 굽기와 튀기기 그리고 부침과 무침 등 쉬운 요리에 필요한 기본 기술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제 부담없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을 익히고 나면 질리지 않는 매일 반찬과 젓가락이 먼저 찾는 별미 반찬, 밥상 고민 덜어주는 마른반찬 그리고 끝으로 차곡차곡 묵혔다 꺼내 저장 반찬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디를 가서 먹던 쉽게 만나는 반찬도 만나기도 하고, 집에서 항상 만나는 반찬도 자주 눈에 띄입니다. 그리고 '도라지오이생채'도 만나게 되는데 다시 저녁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 이 반찬 뿐이겠습니까? 아이들과 함께 좋아하는 '쇠고기감자조림', '실오징어채볶음' 등 이 책 가득히 담겨있는 맛난 반찬을 항상 먹으면서도 다시 기다려지는 반찬임에 틀림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요리를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해주고 있지만, 주말. 특히 주말 아침은 내가 대부분 준비하기에 쉬운 반찬과 쉬운 요리가 내게 필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의 능력으로도 준비를 할 수 있고 더 좋은 식탁을 차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나의 첫 번째 요리 선생님> 시리즈의 다른 책도 만나보아야 겠습니다. 물론 <쉬운 반찬>에서 직접 만드는 반찬의 수를 조금씩 늘리는 것이 먼저일 것 같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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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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