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대사전
이민홍 지음 / 북씽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글 대사전>을 만났습니다. 분량이 많아 하루, 이틀만에 읽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니 그렇게 읽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읽는 마음을 다시 바로 잡는 책으로 두고, 읽었으며,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지혜, 인생, 인연, 삶, 사랑, 처세, 행복, 희망, 리더, 노력, 긍정, 감사, 마음, 용서, 성공, 가족이라는 주제로 마음을 바로 잡는 좋은 글로 가득하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답고 희망을 담은 좋은 글로 가득한 이 책은 한 장, 한 장이 마음을 바로 잡게 만들고 있습니다. 

 

책 제목에 '대사전'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이 책이 담고 있는 풍부한 내용이 어느정도일까? 궁금했습니다. 물리적으로는 약 14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놀라지만 그보다 더한 것은 이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이 제목 그대로 '좋은글'로 가득하기 때문이였습니다. 물론 대사전이라고해도 세상의 모든 좋은글을 모두 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만나서 읽고, 쓰고,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과정을 통해 또다른 좋은 글이 탄생되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글과 좋은 글이 만나 더 좋은 글이 탄생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 아닌가 싶습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이 책으로 재미난 놀이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이 책의 광범위한 내용으로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어도, 아무때나 펼쳐 읽어도, 누가 펼쳐 읽어도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짧은 글은 두, 세줄 부터 시작하여 긴 글은 한, 두페이지에 해당됩니다. 물론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운 단어와 문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글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스스로 깨닫는 것도 있고, 함께 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도 얻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으로 좋은 글을 읽다가 동화책과 어린이 책에서 먼저 만나보았던 내용과 비슷한 문장을 만나면 아이들이 먼저 아는척을 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결국 아무 페이지나 펼쳐 읽고, 또 읽다보면 모두를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글을 내가 읽고, 아이들이 읽고,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이 책이 우리집의 <좋은글 대사전>의 역활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평을 작성할 때 좋은 글을 남기거나 생각이 비슷한 내용을 담았었는데 이 책의 서평을 쓰는 지금은 그러한 것을 담지 않았습니다. 그 무엇을 담아도 이 책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다만, '좋은글의 모든 것'이라는 표지의 글이 가장 마음에 와 닫는다는 말씀을 남기고 싶습니다.

 

 

 

 

 

**************************************************************************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