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 개정판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1월
구판절판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물을 주기도, 받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기만 했을 때보다 조금 시간을 내어 서평을 작성하면서부터 과거보다 많은 선물을 주고,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이라는 현재를 과거로부터 미래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량이라고 생각하며 '선물'에 관한 책 한 권 <선물>에서 삶의 진정한 선물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 스토리텔링 작가이자 국내에 많은 번역서로 유명한 '스펜서 존슨'의 <선물>은 '성공하려면 현재에 충실하라'는 가장 기본적인 주제를 우리들에게 던져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이야기하며 귀중한 시간을 사용하는 세 가지 방법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방법이자 선물을 하나, 둘 만나러 갑니다.

그런데 그 선물이 무엇인지 이미 우리들은 알고 있다고 합니다. 잠깐 생각해보면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분명 우리들은 그 선물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말씀처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찾기를 거부하거나 두려워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저자의 조언처럼 잊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이미 알고 있지만 종종 그것을 나 스스로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가장 소중한 그것임을 알지만 그 순간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아서 일까요? 아니면 현재와 이상의 유격 때문일가요? 차근 차근 '선물'을 찾는 관심을 가져보면 보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에서 어느 한계를 넘어가지 못한다면 과거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잠시 내려놓은 현재에 대한 관심을 다시 찾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꿀 수는 없어도 배울 수 있는 과거를 통해 더 낳은 현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까지오면 세 번재 선물이 무엇인지 짐작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첫 선물을 만나면서 이미 세 가지 선물을 얻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앞서가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 것입니다. 이에 '계획'이라는 한 단어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명'이라는 단어 하나를 더 던져주며 생각하게 만듭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단지 받은 '선물'로 만족할 것인가? 끊임없는 오늘. 현재에 충실하기 위해 나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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