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
김해련 지음 / 초록나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나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중심은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때 혹은 더 낳은 결정을 위해 우리에게는 멘토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 <멘토가 간절한 서른에게>는 이 시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게 특히, 젊은 직장여성들의 고민을 컨설팅하기 위한 멘토로 나서 네 개의 장으로 소통, 배려, 성숙,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은 서른 전,후의 직장 여성에게 초점이 마춰져서인지 책 중간, 중간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들은 지금도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생각해 보아도 대부분 설득력이 있을뿐만 아니라 이해가 되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시대 멘토가 필요한 젊은 남,녀 누구에게나 조언을 들려줄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 좀 더 가까운 멘토의 역활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내게 있어 멘토가 간절한 시기는 항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멘토가 간절하기만 합니다. 누군가 삶을 사계절로 표현했을 때 나의 계절은 이미 봄을 지나 여름 그리고 가을에 와버린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몸과 마음이 같을 수 없는 나의 계절 속에서 나의 간절함을 함께 이야기하고 더 낳은 결정을 위해 조언해 줄 멘토가 간절하기만 합니다.

 

나 스스로 깨닫고, 내가 생각한 대로 이루어 졌을 때, 한 걸음 더 진일보한 삶을 살아가는 것처럼 노력해서 얻고자 해야 결과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신중한 것도 좋지만 결정을 내렸다면 결과를 얻기 위해 시도를 해야 함을 여러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시인이자 사상가이며 평론가였던 폴 발레리(Paul Valery)는 '용기를 내서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가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명언을 남겼다. - p.48

 

습관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작심삼일에 대한 이야기는 트렌드가 바뀌어서 일까요? 최근 읽은 자기계발서에서 나의 생각과 비슷한 생각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작심삼일이라도 우선 시도해 보자는 것! 그리고 실패하거나 잘못되면 다시 작심삼일을 시도해 보자는 것! 어차피 '내 삶의 주인공은 나' 이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시도해 보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이고, 내 스스로 깊고 튼튼한 뿌리를 내려야겠습니다.  

 

주변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때문은 아닌가. 바람은 늘 불어오고 태풍도 몰아친다. 이때 나무는 바람을 탓하지 않는다. 더 깊이 뿌리를 내려 스스로를 견딜 뿐. - p. 75 

 

직장내 소통에 있어 남성과 여성의 차이점은 대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장여성으로 스스로 성차별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직장여성으로, 직장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지 사례를 들어가며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번 이상 아니 사람에 따라서는 하루에도 수시로 생각하는 사표에 대해 언제 어떻게 내야 하지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결론은 책 마지막에 있는 것 같습니다. 직장여성 뿐만 아니라 직장인 그리고 무엇인가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부지런히 공부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노력한다면, 미래는 바로 그런 그대를 위해 닫힌 문을 활짝 열어줄 것이다.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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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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