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을 재설계하라
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 / 럭스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 <리더십을 재설계하라>는 그래픽 디자이너, 비주얼 아티스트, 컴퓨터 과학자라고 하는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의 총장인 '존 마에다'의 리더십에 관한 리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것이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예술과 마찮가지로 리더십의 재설계는 예술의 창조적인 작업과 매우 유사하다는 전재하에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예술 분야에서 약한 사람은 리더십의 재설계에 있어서도 비슷한 생각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염려만 하는 것보다는 일단 책을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리더십의 재설계를 창의, 기술, 교수 및 인간이라는 네가지 형태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라고 불리우는 스마트 시대는 새로운 리더 혹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이에 맞게 혹은 이보다 진일보한 리디자인된 리더 혹은 리더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 보면 재설계는 한 번 혹은 두 번이라는 단편적인 변화로는 그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것 입니다. 재설계, 리디자인은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만 진행형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책은 트위터에서 140자로 쓰여진 저자의 단편적인 생각들을 모아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들을 좀 더 쉽고 다양한 살들을 붙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새로운 것이 없다고 생각할수도 있을 것 같고 또 직업이나 현상황에 따라 전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 실수와 실수에 대한 사과에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언급은 시대에 따라 리더의 덕목이 되기도 하고 있어서는 안될 덕목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자는 이또한 새로운 시대에 리더십의 덕목으로 보고 있는듯 합니다. 단순함과 위치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평, 수직의 대립 관계 그리고 단순, 복잡의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새로운 리더십을 이루는 주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리더와 리더십은 생각만 가지고서는 가질 수 없는 것이지만 생각도 없어서는 표출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있는 것과 새로운 것을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는 것도 리더십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예술도 마찮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예술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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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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