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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으로 승부하라 - 성공을 부르는 리더의 비밀
존 M. 헌츠먼 지음, 이선영 옮김 / 럭스미디어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워튼스쿨경제경영총서'의 책을 세 번째로 만나보았습니다. <원칙으로 승부하라>는 책 분류로 보면 '자기개발' 서적이자 '경제/경영' 서적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분류가 무엇이든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제/경영에서도 자기개발 분야에서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원칙으로 승부하라>는 원칙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입니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는데 국내 추천사에 이어 많은 해외 추천사로 이어지고, 또다시 추천의 글을 읽을 때 '원칙'이라고 하는 두 글자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자 존 헌츠먼의 원칙에 대한 강의를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미 많은 부분을 들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접어들기 전에 서막의 글 '좋을 때나 나쁠 때나'를 통해 저자의 변함없는 원칙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또 어디부터 어디까지를 말하고자 하는지 조금은 맛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가 이미 유치원 혹은 그 나이 때에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을 실천으로 행하고 있음에 대해 그것이야 말로 경제/경영 그리고 자신의 자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의 한 사람으로 그리고 한 집안의 한 가장으로서 이 책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원칙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원칙으로 인해 손해 혹은 좌절을 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원칙을 포기해서는 안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돈을 알기 시작 했을 때부터 돈의 힘에 휘둘리고 그 힘에 좌지우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힘을 얻기 위해 노력하지만 아직도 어렵고 멀리만 한 것 같습니다. 이에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의 목표에 대해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다고 말 입니다.
돈은 액수나 권력은 충분하다는 선이 모호하기에 부정한 생각으로 그린 과도한 목표에 결코 도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 p. 37 서막.좋을 때나 나쁠 때나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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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도덕성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는 시대를 거슬러도 그 핵심은 같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생각에 따라서는 부정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도덕성과 양심이 저자가 말하는 원칙의 힘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시대가 바뀌어서 일까요? 아니면 상황이 바뀌어서 일까요? 도덕적 핵심가치를 버리는 것이 쉬워진 것일까요? 생각에 따라 그 원칙이 나의 원칙을 흔드는 것 같습니다.
도덕적 가치의 원칙으로 한 방향을 제시하고 그 방향에 따라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은 더 쉽게 다가 올 것도 같습니다. 생텍쥐페리가 말하고 있는 사랑처럼 서로 마주보는 것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처럼 원칙의 나침반 혹은 방향을 같은 방향으로 바라본다면 자신의 원칙적 도덕적 가치를 잃지 않을 것 같습니다.
뇌물과 거짓말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각종 매스컴과 여러분야의 책을 통해 너무도 많은 원칙에서 벗어난 것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양심이라고 하는 나의 도덕적 가치에서 따끔거림을 받아 들이지 않을 수는 없었던 같습니다. 세 부류의 사람들 중 어느 한 곳에 있다고 보기도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어느 기준을 두느냐에 따라 그 성공의 부류를 다시 나눈다면 그 안에 포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뇌물과 거짓말은 일시적으로 이익을 가져올지 몰라도 후에 치러야 할 엄청난 대가 또한 잠재해 있다. - p. 72 3장.규칙에 따르는 경기 中에서
인생에서도 마찬가기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 도덕적 지름길이란 것은 없다. 기본적을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성공하지 못한 자, 일시적으로 성공한 자, 지속적으로 성공한 자이다.나는 그들의 차이가 개인의 특성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 - p. 83 3장.규칙에 따르는 경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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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강연이 서막 '좋을 때나 나쁠 때나'에서 시작하여, 1장 '놀이터에서 배운 교훈'부터 12장 '꼭 지켜야 할 선'까지 각 장마다의 원칙을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내용에서 나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족에 대한 원칙에 대해 말하는 저자에게서 진정 바른 원칙은 무엇에서 나오는 것인가를 다시 한번 배웁니다.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가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도 한 번쯤 생각하고 느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앞만 보고 달렸던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의 초석이였던 5~60대의 세대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라 생각하며 모든 사람들이 이 원칙을 어디서부터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회사를 운영하는 오너나 CEO의 원칙이 저자를 믿어 따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닭과 달걀의 순서를 그만 논하고 저자의 말을 믿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나는 직원들을 만나면 가족이 첫 번째라고 강조한다. 회사는 가정이 확장된 곳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 p. 187 10장.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경영 中에서
내가 하는 말을 믿어보라. 개인회사든 가족회사든 주식회사든 모든 기업들은직원들을 우선시하고 그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다루는 문화를 심어야 한다. 직원들은 회사가 베푼 애정과 관대함을 꼭 다시 회사에 되돌려 준다. - p. 194 10장.내 이름을 걸고 하는 경영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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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우리 영혼의 의무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그래 맞아!' 그런데 그나마 지금은 과거보다는 그 영혼의 의무를 일부 지키기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이 나눔의 시작이 작더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자의 말처럼 의무를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각자 자신의 몫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 보잘 것 없든 엄처나든 우리의 몫을 필요로 하는 곳은 항상 있다는 것이다. 나눔은 우리 영혼의 의무이다. - p.210 11장.환원의 의무 中에서
진정한 자선은 결코 갚을수 없는 누군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 p.214 11장.환원의 의무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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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각 장마다 결론을 그리고 다시 원칙을 말하고 있습니다. 12장에서 '꼭 지켜야 할 선'은 원칙의 선을 말하고 있다고 봅니다. 원칙, 도덕성 그리고 의무와 관대함으로 이어지는 원칙의 원칙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원칙으로 승부하라>는 성공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 보다는 원칙에 대한 원칙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들려주는 그 원칙은 어쩌면 우리들 마음속에 이미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그 원칙을 꺼내어 나와 주위 사람들을 위해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