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 진실과 미래 화폐전쟁
CCTV 경제 30분팀 지음, 류방승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힘이란 무엇일까? 여러가지 뜻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역량'에 무게를 두고 싶다.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것과 취할 수 있는 것이 같은 선상에 있기를 바라면서 책을 읽었다. 아니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이 될지도 모르면서 책을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시대의 복잡성과 불확실성 앞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 나와 같은 일반인이 그들의 전쟁에 휘말려 끝이 없는 암흑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

 

이 책 <화폐전쟁, 진실과 미래>는 전작들 <화폐전쟁> 1, 2의 시리즈로 보면 좋을 것 같다. 감수자의 글을 잠깐 빌리자면 <화폐전쟁>은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각색 실화로 비주류의 관점으로 보게 만들었고, 이 책은 사실에 충실한 역사 실화로 중국 내 주류의 판단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는 방법 세가지도 제안하고 있다. 첫째, 새로운 글로벌 기축 통화 또는 복수 기축 통화의 가랑비론, 둘째, 휴리스틱과 차이나 드렁크를 경계를 생각해 보고, 세째, 통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연계 독서를 권하고 있으니 참고 하라는 것이다.

 

국력이 화폐에 투영된 것이 바로 <화폐전쟁>이라고 한다. 강자와 약자는 힘으로 결정됨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파운드, 달러, 엔, 유로 그리고 위안에 대해 국제화 과정과 문제점 등에 대해 살펴본다. 총포가 없는 전쟁이지만 총포 보다 더 무서운 전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책에서 살펴볼 다섯 가지 주요 화폐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다. 세계의 힘의 이동과 균형을 위한 그들의 라운드를 미리 살펴보는 것도 재미일 것 같다.

 


 



 

 

 

 

나만 몰랐을까? '만유인력'을 말하며 알고 있는 뉴턴을 영국 왕립 조폐국 국장을 역임했다는 한마디에 한대 얻어 맞은 것 같다. 어렸을 때 책 좀 많이 읽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해본다. 주요 인물과 사건도 꼭 읽어보고 넘어가자.



 



 

 

 

 

책을 읽다보면 뉴스 등 매스컴을 통해 많이 듣게 되는 경제 용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주요 경제 용어는 모퉁이 코너를 이용해 설명하고 있다. 책의 가독성을 위해서는 한번에 읽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면 넘어가도 좋을 것 같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RS)의 출범이 파운드를 대체하는 달러로의 자리를 예견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어쩌면 우연한 기회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들만의 준비는 세계 화폐의 지위를 얻기 위한 초석이였을 것이다. 세계 화폐의 지위는 경제와 금융 면에서 수많은 이점 뿐만 아니라 힘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세계 화폐의 힘이 균형을 잃게 될 때 세계를 중대한 위기로 빠지게 됨을 알게 된다. 우녠루는 화폐의 기능을 세가지로 말하고 있다. '가치척도, 거래 매개 수단, 저장 수단'이다. 그러나 그 세가지는 표면적인 것일 뿐이고 결국 그 안에 숨겨진 힘이 가장 큰 기능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한 국가의 화폐가 국제화를 실현하고 힘의 중심으로 이동하기 위해 각국은 치열한 <화폐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이다.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화폐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세계 경재는 진정한 세계 화폐를 필요로 할까? <화폐전쟁>은 곧 각국의 국력의 시험대 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주요 화폐와 우리나라 화폐인 '원'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했다. 이 시대 진정한 영웅은 누가 될 것인가? 우리나라의 성장이 어느 정도 나아가야 세계 화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까? 그 힘의 중심에 언젠가 우리나라의 '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