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정연 지음,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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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즐거움이다! 아니 꼭 그렇다고만은 할 수 없다. 즐거워야 하는 시간을 상상하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특히 우리집에서는 그게 꼭 이상과 현실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종종 함께 해서 좋은 시간이 있다. 바로 게임 시간과 책 읽는 시간이다. 아차, 요리하는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우리집의 즐거운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뽑으라고 한다면 우리 네식구 모두 서로의 주장으로 순위가 다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 세가지는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그중에서 주말에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책읽기와 요리다. 물론 책읽기와 게임은 수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주변에서는 어떻게 게임도 좋아하면서 책도 많이 읽을 수 있냐고 묻기도 하는데.... 딱히 머라고 할말은 없다. 그냥 즐긴다고 해야하나...

 

이번주 아이들과 함께 한 책 중에 우선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사 연표 그림책>을 말하고자 한다. 이 책은 <WHY?> 시리즈와 일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조금 차이를 둔다면 이 책은 한 권의 책으로 함축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세계사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로 접근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물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접근하려면 다른 책과 함께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우선 차례에서 볼 수 있듯이 여덟개의 지역을 나눠 세계사를 정리했음을 알 수 있다.     



 



 

 

 

 

첫번째 이야기와 두번째 이야기는 대한민국의 이웃국가 '중국'과 '일본의 역사이다. 중국은 기원전 2000년경으로부터 일본은 기원전 200년경으로부터 역사를 제시하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와 같이 여덟개 지역을 구분한 지역명 혹은 나라명과 주요 특징을 나타내고 그아래 연대순으로 지역적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연대순으로 나타낸 역사적 사실을 중요한 내용만을 뽑아 정리 했다. 물론 지면의 한계(?)로 너무 압축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이렇게 연표순으로 정리 후에 한페이지를 할애하여 '한눈에 쏙!'이라는 코너를 만든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에서 연표순대로 나열했지만 그 중에서도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 및 인물 그리고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 한권도 보기 힘들다면 '한눈에 쏙!' 코너 만큼은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여덟개의 지역을 읽어나가다보면 각 지역마다의 연대표를 지나 '한눈에 쏙'을 읽고나면 하단에 '똑똑해지는 세계사 퀴즈'를 만날 수 있다. 시험시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운 퀴즈 시간으로 만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여덟지역에 대해 퀴즈까지 모두 살펴보고 나면 '역사 연표 세계사 대 한국사'를 만나 볼 수 있다. 아래에 <WHY?>의 역사 연표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함께 담아보았는데 서로 장,단점이 있음을 볼 수도 있고, 서양, 중국, 한국으로 나뉘는 역사 연표는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부분도 찾을 수 있었다. 

 

 

 



 

 

 

 

책 한권으로 세계를 둘러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분명 직접 발로 다녀본 것 보다는 모자를지 모르지만 세계를 책 한권으로 만나 볼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고 기회가 아닌가 생각해 보면 나름 이유있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 책 엮시 없다고 생각한다. 책은 두루두루 읽어서 내 것을 만들고 그 안에서 자신을 찾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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