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
제인 최 지음 / 미르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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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마음을 다질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읽었다. 그 중 한 권이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지금 여기서 당신의 인생을 메이크업하라>이다. 지난 주말 이 책을 포함하여 두 권의 책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고 내가 잠시 멈춰 있음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아직도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기운을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하였다.

 

평범한 주부 생활만을 하던 그녀에게는 의지할 수 있는 남편이 있었지만 한순간 남편을 떠나보내고 그녀에게는 삶을 짊어지고 나아가야할 현실이 어둡기만 하였다. 그녀는 아이들과도 떨어져 있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향한 길을 나서게 된다. 그녀는 당당히 말했다. "오직 '오늘'과 '지금', '바로 이곳'만 있을 뿐이었다.' 라고 말이다. 이 책은 그녀의 인생을 메이크업하게 된 변화부터 시작하여 현재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은 과거로 시작하지만 현재형 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현재형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지금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찾아 오늘, 지금의 내가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 무엇인가 했어야 했을때 그녀는 간호사의 길을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길이 간호사가 아닌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특수분장 아티스트가 되는 길임을 찾았다.

 


 



 

 

 

 

OO형 인간 이라는 말은 많이 듣는다. 아침형 인간을 시작으로 새벽형 인간을 만나보기도 했었다. 이제는 현재형 인간을 만나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 그녀는 현재, 지금 당장 하는 사람인 현재형 인간이 성공함을 들려준다. 기회는 분명 찾아온다. 다만, 항상 찾아오는 것은 아니기에 현재에 충실해야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나는, 우리는 알고 있다. 어쩌면 뻔한 스토리 일수도 있고 자기개발서에서도 수시로 나오는 이야기 일수도 있다. 누군가의 경험담에서도 배운다. 그렇지만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를 포함해서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렇지만 아예 모르고 있는 것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난 사실 화장 혹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없다. 관심이 있다면 조금 다른 화장 혹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다. 내 삶을 바꿀 그런 메이크업 말이다. 그녀가 말하는 메이크업은 두가지 이다. 그녀는 그 두가지 메이크업에 있어서 '할 수 있다' 라고 하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다. 어렵고 힘들어도 그녀는 시도해 본다. 가끔 무모하리만큼 말도 안되는 욕심으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릴수 있는 경우도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결론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기에 좋았다고 볼 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아서는 분명 무모한 경우의 수 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말하는 한마디 'Yes, I can.' 지난 주말 먼저 읽었던 책 <나는 아버지입니다>에서 딕 호이트는 'Yes, You Can.' 이라고 나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했다면 그녀는 자기 자신을 응원하고 있다.

 

메이크업에 관심이 없어서일까? 그녀의 작품을 보면서 무엇이 혁신적인지 혹은 색다른지 모르겠다. 그것이 내 솔직한 심정이다. 다만, 첨부한 사진은 매우 인상적이라 담았다. 안전한 페인트의 컨셉트를 설명하고자 하는 그녀는 메이크업을 통해 페인트가 아닌 메이크업만으로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이 책에서는 그녀의 발전 과정에 함께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사소하거나 작은 일이라도 지금, 바로 이곳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자신이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였고 최대 목표라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그녀의 최선을 다하는 근성으로 인해 운도 따라 주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소한 것에도 최선을 다하는 그녀에게는 운도 실력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지난 주말 두 권의 책은 내가 지금 이자리에 무엇을 하고 있나? 라는 생각을 수없이 하게 만들었다. 물론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면 거짓일 것이다. 그렇다고 당장 어떠한 변화가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도 거짓이거나 무리일 것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그들의 이야기가 내게도 조금씩 조금씩 더 다가오고 있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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