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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의 8가지 조건
스콧 할츠만.테레사 포이 디제로니모 지음, 정수지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7월
절판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한다. 불행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불행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그리고
누구나 행복한 가족이 있고 싶고, 행복한 가족 구성원 이고 싶을 것이다.
스콧 할츠만의 <행복한 가족의 8가지 조건>은 우리가 꼬~옥 가지고 있어야 할 조건들에 대해 '행복한 가족 설문' 결과를 토대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이끄는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또한, 무엇이 가족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며, 무엇이 가족을 성장하게 하고 성공하게 하는지 구체적이면서 쉬운 문장으로 풀이해 주고 있다.
파트는 총 여덟 파트로 나뉘어 지며, 부록으로 '행복한 가족 설문'이라는 코너를 준비하여 좀 더 구체적으고 쉽게 가족 구성원들이 행복을 접근하는 방식에서 어렵지 않고 정리된 리스트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물론 행복한 가족을 위한 조건이 여덟가지나 되는 것은 아니다. 아니 여덟가지로는 부족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스콧 할츠만은 크게 여덟가지로 나뉘어서 그 힘을 잘 배분 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인상깊고 기억하며 또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이 있는 [가족 가치관]을 다룬 첫번째 조건을 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다.
'가족 가치관 정하기'는 가족 구성원이 하나쯤 가지고 있는 '가훈'이나 '가족헌법'과 조금은 유사 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족구성원이 서로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가치에 대해 나열하고 상호 조율을 통해 가족의 가치관으로 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행복 리스트' 혹은 '가치 행렬 완성표'등은 가족구성원이면 모두가 동참해야 할 가족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는 가족으로서 행복을 위한 책임과 자유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볼 것 같다.
얼마전 제헌절을 맞이하여 '가족헌법'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방송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많은 분들이 참여도 하고 그 내용에 대해 공표도 하는 공표식도 가졌었다. '가족 가치관'도 '가족헌법'와 상호 보완을 할 수 있고 둘 모두 있다면 가족의 기본이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 판단이 선다.
모든 것은 실천이 어렵다. 이 역시 마찮가지기는 하지만, 스콧할츠만은 정말 쉬운 설명과 '행복한 가족 설문'으로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해준것이 실천하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망설임은 저 동해바다로 던져 버리고 '행복한 가족'을 위한 우리들만의 조건을 재정립 해보면 어떨까 싶다.
나도 주말에 '가족헌법'과 '가족 가치관'에 대해 가족과 의논을 통해 우리 가족만의 참다운 가치관을 만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