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책의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따뜻함이 가득합니다.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편을 받아들고 처음 펼친 곳은

부록 ’60분 부모 <3분 강의>였다.

 



 

그 중에서도 ’03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모의 말’ 이었다.

얼마나 가시 같은 말이였을까.

받아들이는 ’아이’입장에서 생각해 보지 않고

내 기준에서 한마디 말이 상처를 준다는데...

 

나는 내 의도와 관계없이 혹은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어떠한 상처를 주지 않았는지 혹은 그 정도의 크기가 궁금했다.

 

ㅁ 상처주는 말 1 _ 겁주는 말, 위협하고 협박하는 말 ㅁ

ㅁ 상처주는 말 2 _ 면반 주는 말 ㅁ

ㅁ 상처주는 말 3 _ 모순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 ㅁ

 

가슴이 답답하다. 너무나 답답하다.

그동안 책을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읽어버린듯한 심정이다.

 

이 책이 꼭 ’아이’만을 위한 책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 생활을 하는 우리네 인간들은 누구나가 한번쯤은 격어야 할 것들이 모두 들어있다.

예전에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은 ’초등학교’에서 다 배운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유치원’ 혹은 ’어린이집’에서 다 배운다고 한다.

조금 더 빠르게는 태어나서 3살 이전에 삶을 살아가는 이치(?)를 대부분 배운다고 한다.

 

그 이치를 깨닫거나 그렇하지 못한 ’아이’와 ’부모’ 혹은 ’어른’과 ’청소년’을 위한 책 이라고 생가한다.

 

이 책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에서 말하는 것은

’아이의 눈’으로 문제행동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자는 것이다.

 

책을 읽다보니 회사 및 사회생활에 대해 적용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뿐만 아니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 자율성 확립 ]



 

’아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율을 얼마나 제공하고 있을까?

내가 하고 있는 행동이 자율을 제공하는 것인가?

아니면

’통제’라는 미명아래 ’과잉보호’를 하고 있지 않은가.

 

자율이란 무엇인가?

책임과 권한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인데

그렇다면 ’아이’에게 자율이란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될 문제다.

 

 

[ 마인드 콘트롤 ]



 

내 욕심을 채우지 않았나 싶다.

최근에 TV에서 CF 를 본 적이 있다.

’부모’와 ’학부모’

나 그리고 당신은 ’부모’인가? 아니면 ’학부모’인가?

우리 ’아이’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내게 되돌아오는 질문에서 나는 떳떳하게 답 할 수 있을까?

 

 

[ 권위 : 친구 ]



 

’부모의 권위를 세우려면 부모 자신이 정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맞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아이’와 혹은 주위 환경이나 배경으로 인해 그 ’원칙’이 무너지거나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그 ’원칙’이 깨지거나 벗어난다면 그것은 이미 ’원칙’이 아니다.

허물이거나 혹은 욕심 그것도 아니면 ’아이’에 대한 구차한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친구가 되거나 부모가 되거나 혹은 그이상, 그이하의 모든 범주는

부모의 ’원칙’을 결정되는 것이다.

 

 

[ 감정 코치형 부모 ]



 

’아이’의 불만을 인정하고,

감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을 도와주고,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축구나 야구에서 내가 직접 뛰는 선수가 아니라

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하고

긍정적인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발견하여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코칭형 부모’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그런 자리에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아이’ 혹은 ’아이들’이

’코칭형 부모’를 만나 진정 가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 진정한 권위 ]



 

부모의 진정한 권위는 무엇일까?

또다시 질문이다.

또 생각한다.

그리고 눈과 머리 가장 중요한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간다.

 

당신은 진정한 부모로서의 권위를 가지고 있습니까?

!!!

 

 

 

[ 소중한 선물 ]



나는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나는 책 한 권을 받았습니다.

 

아니

 

책 한 권이 아니였습니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정말 크고 따스한 <소중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당신도 이 <소중한 선물>을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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