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 초보가 베테랑이 되는 상큼한 야구 다이어리
김석류 지음 / 시공사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김석류의 아이 러브 베이스볼


김석류 지음
시공사(단행본) 2010.05.10
펑점

인상깊은 구절

"끝날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요기 베라 (전 뉴욕 양키즈 포수)


수요일 오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정말로 목빠지게 기다리던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 책을 받았다.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다.

 



 

 

사실 ’김석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니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석류여신’ 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그녀의 사랑이야기 ’야구’를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한다.

 

나는 ’김석류’씨의 야구 첫 대면 정도는 아니여도

나역시 야구에 대해 그냥 보는 즐거움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생초보와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그런 내가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너무나 만족스럽고,

야구에 대해 좀 더 알게되고 (깊이 있게 알려면 야구장으로 달려가야 해서...)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지금 가득하다.

 

일기형식을 가추고 있으면서 그동안 야구를 접하면서 격었던

일상에 대해 쉽게 접근하는 형태의 자서전적(?)인 책인것 같다.

편한 친구처럼 혹은 애인처럼 책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초보가 접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있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보가 베테랑이 되는’이라고 소개했는데

이는 쬐끔... 아주 쬐끔... 오버인듯...ㅋㅋㅋ

또한 야구사에 주요한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번외편’은

야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밖에 일어보지 못해 ’번외편’의 내용을 모두 기억하기란 어렵지만

읽다보면 억지로 외우지 않더라도 야구의 역사와 주요 내용을 함께 얘기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향상 되리라 생각한다.

 

내용중에 내가 감명받았고, 또 기억하고 싶은 몇가지 내용을 스크랩하며

몇마디 하고 싶다.

 

 

p.23 야구! 까짓것 나도 이제부터 제댈 배울꺼야!.



 

남자? 여자? 모르면 누구나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모르니까.

남자? 여자? 성별이 그렇게 중요한가...

모르면 그때부터 배우면 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체 하는 것이 문제면 문제이지.

 

까짓것  ’야구!’ 한번 배워보자. ^^ 누구라도 쉽게 배울수 있다.

 

 

 

p.63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을



 

일상 생활에서도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들이 있다.

나 역시 그렇다.(에구 돌 맞을라... ㅡㅡ; )

난 그래도 승패를 떠나 스포츠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선수, 팀 그리고 우리나라가 승리했으면 한다.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팬들의 모습이 눈물 날 만큼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라고...

’김석류’는 말한다.

’오늘의 실망보다 내일의 희망’ 정말 멋진 말이다.

그리고 당연한 말이다.

어제 혹은 오늘 실망할지라도 우리에게는 ’내일’이라는 희망이 있지 않은가...

 

이 부분에서는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그리고 모든 인생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얼마 살지도 않았으면서 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p.117 글러브 & 미트



 

난 지금도 글러브와 미트를 그냥 보면 구분하지 못할 것 같다. ㅠ.ㅠ

그런데 야구에서 포지션별로 글러브가 다르다니 정말 놀랬다.

아니 놀랄 수 밖에 없다. 난 그냥 중요 경기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였다. 아니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는 좀 더 자세히 알고 관람하고 시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겠다.

 

이렇듯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야구’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관심이 갈 것 같다.

 

 

 

p.131 야구 공인구



 

공인구 아니 야구공을 소개 하면서 108개의 솔기를 설명한다.

야구공은 가죽 2개를 잇는 솔기가 있는데 이는 모두 108개라고 한다.

108개인 이유는 공격과 수비... 양측의 합의점(?)이라고하는데

정말 신기하고, 과학적인 것 같다.

 

 

p.274 야구어록



 

내가 좋아하는 명언과 너무나 비슷하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이와 비슷한 명언은 많다.

그런데 야구에서도 역시나 있다.

 

 

끝으로...

 

야구장으로 가야겠다.

책으로만 배우지 말고 야구를 사랑하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일인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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