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강신장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몇달전 일었던 내용을 일부 수정합니다. >>>




 

지난 수요일 자정을 넘긴 시간...

북카페 '북리뷰 메이트' 신간 코너를 보고

재미있고, 도움이 되겠다 싶어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인터넷 서점에서 질렀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회사로 도착한 두권의 책!!!  (한 권이 아니라 두 권을 질렀습니다.)

한 권은 제가 읽을 마음으로

또 한 권은 그동안 내게 너무나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많이 주었던 동료에게

감사의 뜻과 이별의 아쉬움을 담아 드리려고 구입했고, 전달해 드렸습니다.

 




 

읽다보니 너무나 재미있어서 금방 읽어버릴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사정과 어제(한국 : 그리스 축구)와 같은 빅이벤트를 앞두고

 책을 잠깐 뒤로 한채 12번째 선수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했답니다.

 

오늘 아침에서야 모두 읽고, 읽으면서 너무나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아니

책 전부를 내 안에 담고 싶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처음 읽으면서 다가오는 부분을 인덱스로 표시(위 사진)하여 리뷰를 작성하기 전에 다시한번 보았습니다. 물론 더 감명깊은 부분을 놓치기도 한 것 같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지만, 다시 읽었을 때 보충(?)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어나가며 전문가가 아니여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써주시려고 배려해 주신 '강신장'님께 어찌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베스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에 있다는 위의 사진 속의 글귀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 또한 다른 책(정확히 어느 책인지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보았던 글귀 이니까요.

 

'장소를 바꾸면 새로운 시간을 선사할 수 있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간을 선사하면 그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이 바뀌면?

미래를 바꿀 수 이다.'

 

어쩌면 이 책을 혹은 이 리뷰를 보지 않아도 너무나 유명한 글귀이기에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다시한번 일깨워주며 '오리진'에 다가설 수 있는 가장 기본을 보여주네요.

 

 

 

'결국 두부에도 남다른 세계관을 넣어야 한다'

이것이었다. 이 깨달음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남자다운 두부'를 보며, 느낀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얼마나 그 가치를 살리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두 하나에도 그 가치, 세계관을 넣고 있는데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일들은 그보다 더 높고 더 가치있는 일들이데 어떻게 두부보다 못한 '세계관' 아니 그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에 답답하면서도 이제부터라도 생각의 깊이를 다시한번 되새겨 보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보르도 TV를 예를 들어가며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한국에 대한 부분이 나와 기쁘기도 하면서 혹시 영원한 삼성맨(?)이라서... 라는 짧은 생각이 스친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읽어나가다 보면 그것은 그냥 나의 짧은 생각이 스친것이 맞다는 결론에 다다르며, '문화적 인센티브'라는 엄청만 힘을 바로 '컬처코드의 힘'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 내가 있는 분야에서 컬처코드의 힘을 바탕으로 문화적 인센티브를 조금이나마 융합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지금보다 한단계 혹은 그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조금씩 생각을 머리속에 담으니 절로 웃음이 나왔습니다.  

 

 

 

"경영자에게 필요한 아이디어의 80%는 경영 테두리 밖에서 온다."

정말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내가 느낀 것처럼 느끼고 행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부분이라 밑줄까지 그어가며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것은 비단 경영자들만 새겨들어야 할 말일까?' 절대 아니라고 저또한 생각하며 느낍니다. 경영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누구에게나 생각의 테두리를 던져버리던가 그렇지 못한다면 최소한 그 테두리를 좀 더 넓히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책을 읽다보면 '강신장'님께서 쉽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부분을 많이 느꼈습니다.

'창조의 모계도 : 관찰 → 생각 → 몰입 → 창조' 를 집안을 비유하며 설명을 하는 부분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이어갔구요.

 




 

"자판기 인생 - 당신은 돈을 넣어야 움직입니까? 사명으로 움직입니까?"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는 순간 저자 '강신장'님처럼 깜짝 놀라기도 하며, 움찔(?) 했습니다.

비유를 해도 너무나 직설적이면서도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혹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또 하나,

종이컵 하나... 아무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생각의 차이' 혹은

'인생을 생각하는' 또는 잠시나마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또다른 것을 창조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책을 읽어가며 감동을 받고 또, 순간 순간 새로운 아이디어와 융합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있었는데

바로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프랑스 파리 사람들의 이야기에 너무나 감명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파리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불편한 것은 얼마든지 참아도 아름답지 않은 것은 절대 못 참는다'

는 생각이 있지요.

 ...... 중략 ......

그 생각의 차이가 오늘날 파리를 만들었죠."

 

와우.... 정말 멋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감명도 받구요.

 




 

'가치'의 기준은 바뀐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그 '가치'를 함께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 혹은 문화가 자리 잡고 있기에 더욱 그 '가치'는 빛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 중략 .....

베이스캠프를 높이 쳐야 한다."

많은 책에서도 다루었고, 주위에서도 들어도 보고... 맞는 말인것 같아요. 높은 곳을 기준으로 삼아야 더 높이 오를 수 있고, 행여 가지 그 곳까지 가지 못하더라도 좀 더 나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내가 알고 있는 이름이 또 나왔습니다.

지난해 스페인을 가는 비행기 기내에서 읽었던 책 중 한 권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 책에서 '집중의 힘'을 빌려와서 서술하였더라구요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 나치 수용소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 중략 .....

살아야 한다는 절실한 이유와 살아남아서 해야 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목표가 강한 의욕과 원동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오리진이 되기 위해 또 오리진을 얻기 위해

그 모든것에 대한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고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것 같습니다. 내가 내 일이나 생활에 대해 잘 되었던 것들을 되돌아 보면 바로 알 수 있었던 것들인데 너무 쉽게 잊고 있었거나 그냥 지나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할 수 없어도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제가 스스로에게 그리고 울 꼬맹이에게 항상 주장하고 가르치는게 있다면 그것은 해보지 않고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하고나서 실패할 수도 있고, 또 좌절을 느낄 수도 있지만 해보지도 않고 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를 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입니다.

 

강인한 영혼이 파괴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를 다시한번 가슴 가득 채움니다.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


제대로 한대 맞은 기분이였습니다.

위 글귀 뒤에 이은 문구가 나에게 경고를 합니다. 지금 나의 현실을...

정말 한대 제대로 맞았습니다.

 




 

운명을 바꾸는 만남이었기를 희망하며...

라고 에필로그에 맺는 글의 제목처럼 달려있습니다.

 

제게는 이 책이 운명을 바꾸는 만남이었다고 생각하며 실천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책도 다른 책들처럼 책꽃이에 갖혀있지 않게 할 것입니다.

수시로 나에게 자극을 주고

생각의 폭을 넓히고

좀 더 높은 이상을 가지게 하고

설사 그것이 크지않고 작더라도... '실천' 할 수 있도록

함께 운명을 바꾸는 맨토로

가까이 할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