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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0년 12월
평점 :
F.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드디어 읽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제목만을 들어보았고,
다른이들이 읽는 것만 보았었는데
이제야 그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습니다.
국내에 나와있는 번역본들이
한, 두 종류가 아닌 10여종 이상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읽은 것은
[믿음사]에서 2003년도에 출간한 책입니다.
아래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우선 '문학집' 또는 '문학' 이라고 붙는 책들은
제게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책을 읽다가도 흐름을 놓치기 일수였고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문학'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저의 강박관념 때문인지
혹은
너무 쉬운 책 들 (소설이나 에세이... 등) 만을
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 항상 '인덱스'를 준비합니다.
주요한 문장이나 ,
내가 간직하고 싶은 문장이나
혹은
꼭 기억하고 싶은 내용을 남기기 위해서죠.
아래의 사진처럼요...
'서른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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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속의 십 년을 약속하는 나이.
독신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나이.
야심이라는 서류 가방도 점점 얄팍해지는 나이.
머리카락도 점점 줄어드는 나이다.'
주인공 '닉'의 나이와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한 우리내 서른살이
어쩌면 그닥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역사 중 1920년대의 배경으로
소설은 이어져 갑니다.
--- 이후 추가로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
--- 이제야 (오후 7시 14분) 다시 작성을 합니다. ---
이 책에 대한 지식이 아무것도 없을 때는
개츠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개츠비를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했던
'닉'이 주인공 이더군요.
제가 느낀것은 사랑과 탐욕을
옆에서 지켜보며 일기를 작성하듯 기록한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가 더 있다면...
역사적.시대적 배경이 달라서 일까요?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나오더군요.
뭐라 말하기는 그렇고...
그래서 지금 읽으려는 책들을 우선 읽고서
다시 [위대한 개츠비]를 도전할까 합니다.
제대로 읽고 다시 한번 리뷰를 달아보자!!!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