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집 아기 > 어렸을 때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법한 '무서운 이야기'를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소름끼치는 이야기.
어렸을 때 전설의 고향이나 혹은 공포 영화를 이불을 뒤업고 끝까지 보고 난 후 잠을 어떻게 자야할 지 그 끝의 반전이란 바로 이런 이야기를 읽으므로 인해 생겨난 듯 합니다.
< 레몬 >은 사랑 이야기 입니다.
작가가 월간 <문학사상>을 통해 발표했던 단편소설로 이시대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일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달콤 씁쓸한 '레몬' 같은 사랑 이야기.
우리 주위에 많은 이들이 이들과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은 레몬 같은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 p.205
< 좋은 사람 > 천사와 악마를 겉모습으로 구분할 수 있을까요? 사이코 패스와 가학성 성격장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결코 천사와 악마를 구별해낼 수 없다. 지금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은 좋은 사람인가? - p.248
< 중독자의 키스 > 슬픈 노래 같은 소설이라고 작가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슬픈 노래를 포함하고 있는 한편의 슬픈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독자니까요."
"중독?" - p. 311
새로운 누군가를 통해 행복을 찾는 당신이라면 당신도 '중독'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