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테레사, 나의 기도 - 삶이 빛이 되는 작은 기원들
마더 데레사 지음, 강윤영 옮김 / 청아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의 어머니 '마더 데레사', 그녀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녀와 관계된 책들이 무수히 서점가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늘 제가 만나본 책은 <마더 데레사, 나의 기도>라는 책으로 그녀의 기도를 모아놓은 기도 모음집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빈민굴의 성녀, 모든이의 어머니, 가장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하늘의 신 이라고 불리우는 하느님과도 가장 가까웠던 사람, '마더 데레사'의 기도를 함께 보고, 들으며 그녀의 기도로 나 역시 그 안에 머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 <마더 데레사, 나의 기도>는 세상의 모든 짐 진 자들의 고통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소리 61편을 담아 조용한 울음으로 큰 성찰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자 행복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네 사람들은 그 사랑을 나와 연인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 사랑을 행하며 가두어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낌없이 주라고 말씀하는 그녀의 가르침은 고요한 하늘의 외침처럼 이 공간과 시간에도 계속 울려퍼지는 듯 싶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녀의 가르침대로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는 것도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랑을 위해서라며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십시오.

사랑을 위한 믿음이 서지 않는다면

조용히 눈을 감고 기도하십시오.

 



 

- 기도에 대한 묵상 ; '기도는 마음입니다' 서문에서....

 



 

 

그녀는 '기도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도 기도하였습니다. 바로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그녀의 사랑의 시간을 나누었던 것입니다. 무엇이 그녀를 기도의 힘으로 인도하였을지 이 책 <마더 데레사, 나의 기도>를 끝까지 읽어도 모두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녀의 기도는 분명 힘이 있고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와 닫는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기도 하나, 하나가 종교를 떠나서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기도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하여

 

오 주님,

기도하고 싶으에도

기도의 말을 입 밖에 낼 수 없는

이들을 도우소서.

 

기도하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을

이미 기도로 역소서.

그들의 침묵을 들으시어

사막을 헤매는 그들을 맞이하여 주소서.

 

이미 당신은 사막을 헤매는 이들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인 중의 주인, 왕 중의 왕이신 분이시여,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 p. 21  기도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기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우리가 함께 가지고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지고 있으면 배풀라는 격언도 그녀의 기도와 말씀에 멋적어 지며 부끄러워 집니다. 있는 것을 배푸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게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충분하다는 말은 배가 고팠을 때 배를 채우는 단어로만 만족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채움을 그녀의 기도에서 그녀의 '시'에서 다시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결코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말씀 속에 무엇을 채웡 충분한 것인지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그건, 기도로 충만할 때 충분하지는 않더라도 충분에 가깝게 도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 그리고 예수님은 가난하고 비천한 모습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우리의 주변에 이미 그녀가 말씀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우리의 눈은 편견과 세상의 풍파로 알아보지 못하고 입으로만 하늘에 기도를 올리고 눈으로는 하늘을 쳐다보며 귀로는 아무것도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닐지 반성하게 됩니다. 그녀가 말하기를 가장 가난하고 가장 헐벗은 이웃에게서 하느님을 찾을 수 있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당신은 그리고 우리는 정말 만나고자 하는 분들을 만났을 때 그 분이 그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지 도무지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항상 기도하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침묵의 열매는 기도라는 기도 말씀으로부터 시작하여 평화로 맺어지는 기도로 그녀의 기도는 끝나는가 싶으면 또다른 기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이나 증오에 대해서도 사랑하게 되기를 기도하며 평화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도구 이기를 바랬습니다. 아니 하느님의 도구 였습니다. 그녀 자신을 통해 우리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행하고 이루어 지도록 하는 도구였습니다. 그녀의 기도에서 그녀의 말이 어떻게 전해지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말 자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요한 것은 우리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라는 말씀으로 그녀 스스로 아니 이미 그녀는 전언을 전하고 행하는 도구였던 것이였습니다.

 

다 죽어 가는 노인의 섞은 육신을 씻기고 음식을 먹입니다. 냄새나는 노인의 살 속에서 구더기들을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말합니다. "당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 비하면야 아무것도 아니지요."라고 말입니다. 또한 학취가 푸기는 환자를 돌보는 것을 본 기자가 "백만 달러를 준다 해도 저는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녀는 "고작 백만 달러를 위해서라면 저도 못하죠."라는 말로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녀의 신념이자 사랑 곧 하느님의 말씀을 행하는 사람으로서 하는 일이기에 가능하다고 간접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 너희 또한 사랑하거라 Love as I loved you."라고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했던 것입니다. 그녀 '마더 데레사'는 "가장 끔찍한 병은 굶주림이나 결핵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말씀을 행동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여했으며, 연설문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씀으로 세계 모든이들로 부터 감명과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나는 빈민들의 가난을 선택했습니다.

배고프고 헐벗고 집없는 사람과 불구, 맹인, 나환자

아무도 원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는

아무도 돌보지 않고 사회에 짐이 됐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기피했던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합니다.

 

1979년 노벨 평호상을 받으며

 



 

 

그녀의 기도 모음집  <마더 데레사, 나의 기도>로 삶을 좀 더 따뜻하게 나눌 수 있는 배움의 기회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삶의 빛이 되는 작은 기원들'을 모아 놓은 책 <마더 ㄷ레사, 나의 기도>를 여러분에게도 꼭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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