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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심리테스트 5 - 해피니스 ㅣ 마법의 심리테스트 5
나카지마 마스미 지음, 이희정 옮김 / 이젠미디어 / 2010년 8월
평점 :
수많은 사람들은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심리란? 사전적 의미로 보았을 때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 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쉽게 말해 '마음속' 혹은 '속마음' 이라고 말하며 생각을 합니다. 테스트란? 사전적 의미로 보았을 때 '사람의 학력, 지능, 능력이나 제품의 성능 따위를 알아보기 위하여 검사하거나 시험함. 또는 그런 검사나 시험' 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좀 더 쉽게 표현해 그냥 '테스트' 혹은 '시험' 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둘을 합쳐 보면 '심리 테스트'가 되는데 '속마음 테스트'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보면 '개인차를 측정하기 위하여 고안되고 표준화된 기법' 이라고 하는데, 이는 타당성과 신뢰성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보편타당성과 신뢰성이 보장이 되지 않은 '심리 테스트'는 단지 재미있는 에피소드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마법의 심리테스트 - 5.해피니스>는 <마법의 심리테스트 세트> 중 다섯번째 이야기 행복에 관한 내용으로 '나', '친구', '연애와 결혼' 그리고 '자아찾기' 를 통해 행복에 대한 심리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나카지마 마스미'는 성격 연구가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의 연구를 통해 직접 개발해 낸 심리 테스트로 심리의 세계로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단순히 어렵다고 느끼는 심리학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화 삽화를 통해 문학과 철학, 종교 등 조금은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를 재미난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고 게임처럼 즐기듯이 테스트 문항에 답해 나가다보면 어느덧 얇은 미소가 퍼져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나 자신에 대해 , 타인이 생각하는 나에 대해 그리고 타인의 심리적 특징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소설책을 읽듯 혹은 재미나고 유쾌한 만화책을 보는 듯, 마치 마법에 걸린듯 삶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아도 어려운 삶에 대한 일들을 시원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단순히 심리에 대해 분석으로 끝나지 않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안내해 주고 있어 세상과의 소통으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외로움을 두려워 하지 말고 고독을 마주해봐. 혼자서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시와 글을 써보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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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 같습니다. 외롭다고 도망만 다닐수는 없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고독을 마주해본다면 거울 속 나를 발견하듯이 고독과 친구이자 나를 앞으로 끄집어 내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Test 41. 꽃과 나비, 무슨 색으로 칠할까?]를 잠깐 살펴보면 '꽃'과 '나비'를 어떤 색으로 칠하는지에 대해 '심리 테스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피파스는 꽃은 '분홍색', 나비는 '노란색' 이였습니다. 그런데 꽃에서 '검은색'을 읽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마음을 열지 못하는 그 마음에 너무나 가슴이 져려옵니다. 솔직한 마음을 열어 순수한 마음의 사랑을 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바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꽃 - 분홍색] '천진난만한 사랑'을 추구하고 연애를 하면 완전히 열중한다. - 천진난만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사랑하니까 그녀(그)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에게 열중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고 모든 것을 바치려고 하는, 애정이 풍부한 타입이다. 하지만 때로는 그 사랑이 과다해서 상대를 지배하려고 하거나 연인의 자유를 속박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넘치는 사랑의 힘을 애인에게만 쏟지 말고, 더 폭넓게 주위 사람들을 자상하게 대하거나 애정을 나누어 주는 것이 사랑을 이루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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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자아에 대한 해피파스만의 결론을 이 책의 도움으로 내리고자 합니다. '나는 어떤 씨앗인가?'를 발견할 때 나에 대한 자아를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나의 씨앗을 찾고 자아를 찾으면 행복은 내안에 있어 조금씩 조금씩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나', '당신' 그리고 '우리' 라고 하는 범주에 행복의 에너지가 하나 가득 넘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이미 그 씨앗은 내 안에 있을 것입니다. 조용히 귀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그 씨앗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