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헬멧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세계신화총서 4
빅토르 펠레빈 지음, 송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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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는커녕 오히려 정말로 기분이 좋아지던걸, 미궁은 복잡할지 몰라도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  78


나가는 길이 어디냐에 대해 생각할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서있는 교차로가 바로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거야. 그러면 미궁도 사라질 거야. 결국 미궁은 우리의 마음 속에서만 완전한 전체로 존재하고, 현실에서는 다음에 어느 길로 갈지를 선택할 일만 눈앞에 놓여 있을 뿐이지. 240


모든 것은 그것을 보는 사람으로부터 만들어져 나온다고,,, 249


 새해 시작은 빅토르 펠레빈이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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