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스토리를 책으로 즐겨요!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1>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1 : 새로운 세계를 향해 달려라! ㅣ 별의 커비
다카세 미에 지음, 가리노 타우.포토 그림, 현승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월

아이들의 즐거운 겨울방학을 위해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준비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신간~~ ^^

아이와 아빠가 주말에 즐기는 게임을 소재로 한 책이라

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아이의 시간을 사로잡았답니다.

책에도 그렇듯 게임에도 스토리가 있어요.

기본 맵에서 다음 맵으로 넘어가면서

불구덩이를 지나고, 곳곳의 악당들을 물리치면서

아이템을 얻어 골 지점까지 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지요.

그리고 캐릭터의 능력치에 따라

게임을 더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도 있고요.

그러한 게임의 스킬들을 책 속에도 잘 녹여낸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시리즈랍니다.

이번이 1편으로 끝판까지 스토리의 짜임이 어떨지,

게임 속에서 만났던 캐릭터들이 어떻게 역할을 맡는지도

읽으면서 더 궁금해지는 내용이에요.

* 줄거리 *

커비와 친구들이 사는 푸푸푸 랜드에

이상한 소용돌이가 나타나 모든 것들을 빨아들여요.

황폐한 세계에 떨어진 커비는

헤어졌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지만 시간의 균열이 생겼음을 알게 되지요.

그런데 커비의 친구들 '웨이들 디'들이 어딘가로 잡혀갔어요.

그리고 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간 '디디디 대왕'도 종적을 알 수가 없답니다.

웨이들 디들을 먼저 구하면서 만나게 된 새로운 세계의 친구 '에피린'

커비는 반다나 웨이들 디와 에피린, 메타 나이트와 함께

비스트 군단을 무찌르면서 친구들을 구해나가요.

모험을 할수록 에피린의 정체가 어딘가 미심쩍은 가운데

커비는 친구들과 디디디 대왕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커비의 능력은 입에 머금으면 머금은 물건과 같은 모양이 되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자동차도 되고, 계단도 되고, 전구, 총잡이도 되면서 비스트 군단에 대적하지요.

게임 속 능력들을 스토리에 옮겨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재미가

게임과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게임에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발견하는 아이템들을 주워 먹고

적이나 방해물을 만나면 아이템을 써서 무찌르고 하는 내용들을

책에서 더 자세하게 묘사해요.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겹쳐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는 처음 책을 읽고는 게임이랑 똑같아서 재미가 없다고 하다가

반복해서 읽을수록 게임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알게 돼서 더 재미있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보통은 게임을 할 때 그 판을 얼른 깨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큰 틀의 배경은 지나치기 쉬운데요,

책에서 캐릭터와 배경을 다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네요. ^^

처음에는 저도 게임하고 똑같은 내용이

과연 아이에게 얼마나 큰 재미나 감동을 줄까 싶었어요.

스트레스를 풀고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을

책에서도 느낄 수 있을까 하고요.

그런데 아이 입장에서나 부모 입장에서 읽어보았을 때

훨씬 게임 못지않은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책은 같은 내용을 가지고 있으면서

풍부하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내용에 몰입하게 하는 힘이 더 많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보통 게임과 관련된 책을 보면

그 게임을 하고 싶어 하곤 했는데,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는 책을 더 여러 번 읽어보면서

게임을 안 해 본 엄마에게 이야기해 주느라 바빴답니다.

저는 게임을 하기 전에 읽어보았으니

게임을 하게 되면 게임 속 세상이 더 와닿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어벤저스 같은 코믹스들이 영화화되어 세계관이 더 와닿는 것처럼요.

[어떤 수 구하기 10일 완성]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방정식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방정식 - 방정식의 기초인 어떤 수 구하기 총정리 ㅣ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호사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10월

연산, 서술형, 심화 과정을 두루 학습하면서

눈에 띄는 방정식.

초등 교과 과정에는

아직 방정식의 개념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문제 풀이 중에 심심치 않게 만나는 게 방정식이 아닌가 해요.

연산의 검산 방법과도 연결되어 있고,

식 세우는 것과도 연결되어 있기에

딱 3·4학년을 위한 방정식이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어

아들과 진행 중인 바빠 교재입니다.

바빠 방정식은 바빠 연산법 시리즈 교재로

4학년 수학 공부를 마친 후 풀면 좋고

공부 진도가 빠른 3학년,

또는 어떤 수 구하기가 헷갈리는 5학년에게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원별로 보완이 필요하면

다른 교재를 사서 해당 단원을 반복해 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요즘은 이렇게 분야별 교재가 있어서

보완할 내용만 집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

책에는 방정식의 첫걸음으로 '어떤 수 구하기'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원리를 아는 게 핵심이라 강조합니다.

3·4학년에 딱 맞는 풀이 방법으로 방정식의 기초를 다지고

바빠 연산법만의 3가지 전략으로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하는데요.

아이들마다 어려워하는 내용은 다를 수 있으므로

기계적으로 푸는 것보다

쉬운 내용은 빠르게 훑고,

어려운 내용은 더 많이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답니다.

먼저 교재를 학습하기 전에 방정식 기초 진단 평가를 가지는데요.

기초 연산을 통해 방정식을 풀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지요.

책에는 하루에 2~3단계씩 10~20일 안에 풀 수 있도록 구성하여

단기간 집중 학습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아이들 상황에 맞추어 진행할 수 있도록

<권장 진도표>를 두었으니 계획에 참고하기 좋았답니다.

책의 차례는 세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덧셈식과 뺄셈식에서 어떤 수 구하기

곱셈식과 나눗셈식에서 어떤 수 구하기

덧셈식과 뺄셈식에서 어떤 수 구하기

곱셈식과 나눗셈식에서 어떤 수 구하기

>, < 가 있는 식에서 어떤 수 구하기

원리를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친절한 개념 설명은

기초체력을 다지듯 개념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줘요.

눈으로 보고 말로 설명하면서

아이가 제대로 개념을 챙겼는지 확인을 합니다.

쉬운 연산이라고 넘어가면

나중에 꼭 실수 같지 않은 실수가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초반부터 탄탄하게 다지기 좋아요~

개념을 쌓은 후에는 실력을 쌓아주는 문제들을 만나봅니다.

Small step 방식의 A - B - C 단계 학습은

조금씩 수준을 높여 도전하도록 구성해

학습 효율도 높여준답니다.

책에는 문제들로만 구성된 것처럼 보여도

사고력이 자라는 도전 문제, 게임처럼 즐기는 연산 문제,

섞어 연습하기와 활용 문장제 문제 등을 골고루 구성해

방정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어요.

단순 계산력만 요하는 것이 아니므로

개념을 한 번 더 정리해 최종 점검할 수 있도록 하여

재미도 있고, 자신감도 얻는 시스템이에요.

혼자 개념을 보고 공부하고,

빠독이의 꿀팁을 통해 엄마와 한 번 더 내용 정리를 해보기도 했어요.

저는 정확도와 집중력 있는 학습을 위해

20분 시간 계획으로 문제풀이를 진행했고

오답이 생길 경우

아이 스스로 시간 부족에 따른 실수인지,

검산하지 않고 넘어간 탓인지,

집중력 부족인지 점검하게 하였습니다.

평소 엄마의 코칭으로 알게 되었던 방정식을

직접 기초 개념을 확인하고 어떤 수를 구해보고는

방정식이 왜 필요하고,

수학 개념이 어떻게 뻗어나갈지 알 것 같다고 합니다.

방정식을 공부하고 나서는

식 세워 풀이하는 것도 한결 수월해진 모습인데요,

바빠 방정식으로 기초부터 응용까지 두루

방정식을 학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수 구하기가 어려운 친구들이 있다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바빠 방정식의 3가지 전략으로 단기간에 완성해 보세요~^^

겨울방학 [방뎅이 탐정 추리 퀴즈 ①]로 탐정 지수 확인해보세요~^^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1 - 수상한 동물병원 ㅣ 방울이TV 방뎅이 탐정 추리퀴즈 1
방울이TV 원작, 유경원 지음, 차현진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2월

추리를 하려면 관찰력, 사고력은 필수!

방뎅이 탐정을 따라 추리 퀴즈를 푸는 아들,

초집중하는 동안에는 쥐 죽은 듯 고요하네요. ^^

유튜브 방울이TV 원작을 책으로 재미있게 구성한

서울 문화사의 <방뎅이 탐정 추리 퀴즈>예요.

이번이 1편으로, 시리즈가 몇 편까지 나올까?

벌써 기대감을 갖는 아들이랍니다.

등장인물은 방뎅이와 풍뎅이 탐정, 굼벵이 박사가 나오고

사건에 따라 주요 인물이 등장해요.

그리고 탐정이 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지도 살펴봅니다.

탐정의 역량에 관찰력 외에도

정말 많은 능력이 필요하네요.

자료 수집도 고개를 끄덕끄덕,

통찰력도 끄덕끄덕

미행과 추적력에도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어요. ㅎㅎ

총 4개의 에피소드에 추리 퀴즈가 32가지나 된답니다.

에피소드에 이렇게 많은 퀴즈가 있으니까

절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스토리에 녹여낸 추리 퀴즈라 처음부터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탐정계의 유명 인사들을 소개해요.

셜록 홈스와 왓슨, 코난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

추리계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통해

추리의 매력을 끌어올려 준답니다.

추리를 풀려면 연필은 필수예요!

이건가? 저건가?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기도 하고,

추리를 풀고는 속 시원하게 답을 써놓기도 하더라고요. ^^

스토리도 재미 있고,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의 추리 퀴즈가 많아서

단서를 찾는 방법들을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처음엔 엄마를 찾기도 했지만,

사건 해결 스킬이 늘어가면서

열심히 풀어내는 추리 퀴즈가 쌓일수록

자신이 전문 탐정이 된 것 같다며 좋아했어요.

아직 풀지 않은 퀴즈가 많았지만,

혼자 끙끙대며 풀었으니 자신감이 쌓인 거겠죠~

스토리의 재미와 사건의 이해를 돕는 친근한 작화,

추리 퀴즈에 실린 단서와 여러 유형의 사건사고들~

심지어는 이 책 한 권을 언제 다 풀려나? 했던 엄마의 생각이 무색하게

한 권을 다 풀어보고는 답지를 보고 여유롭게 답도 맞혀보고

답지를 더 채워주기도 했어요. ㅎㅎ

집중력, 사고력, 관찰력이 쑥쑥!

추리 퀴즈 2권을 벌써 기다리는 아이.

겨울 방학에 다 풀게 얼른 나왔으면 좋겠다네요. ^^

아이들에게 집중의 시간,

관찰의 시간을 선사해 주세요.

그리고 엄마들은 잠깐의 자유를 누려봐요~ ㅎㅎㅎ

즐거운 겨울 방학의 시작을 열도록 도와준

《방뎅이 탐정 추리 퀴즈 ①》

우리 아이도 명탐정 유전자?를 확인해 보세요~~^^

30년 일기쓰기 프로젝트 ☆올드스테어즈 _ Sunday Diary for Lifetime

Sunday Diary for lifetime For 30years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2월

일기나 다꾸도 모두 여유로울 때의 일입니다.

아이가 여럿 있는 것도 아님에도 짬을 내어 글을 쓴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기도 가계부도 쓰기 힘들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오롯이 내 시간을 갖고 내 마음을 반영하는 글쓰기가 어려운 건 왜일까요?

일주일에 딱 한 번 일요일마다 기록하는 다이어리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다이어리는 매주 일요일에 기록을 함으로써

매일 기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주간 일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360장으로 30년의 기록을 이 한 권에 채울 수 있는 것이지요.

양장본으로 벨벳처럼 부드러운 원단으로 싸여 있어 무게감과 격조를 나타내고

표지에 홀로그램 음각의 타이틀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 ​

무엇보다 주말에 조금 더 여유가 생기니 이거다 싶었지요.

참 사람이 간사하다는 말이 이와 같을까요?

부담 없이 쓰라고 했더니 또 주간에 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ㅎㅎ

어차피 내지에 있는 주말 일기 칸에는 여러 칸이 있어 하루 한 줄씩 쓰기에도 좋네요.

전 오늘 짤막하게 어제 있었던 일과 오늘의 다짐을 옮겨보았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오늘의 다짐이 잘 실천되었는지 확인할 참이지요.

30년 일기 쓰기가 오히려 장기 계획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매일이 아닌 주간의 여정을 짧게 옮기면서 다음 주를 위한 마음을 다잡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꼭 일기가 아니더라도 Question list를 두어

질문에 대한 답을 쓰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하니

이 또한 매번 같은 형식의 글보다 훨씬 여러 생각을 취합하고 정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글쓰기가 소홀해지고부터는

이제는 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도 참 어색합니다.

나를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올드스테어즈 30년 일기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돋움 할 수 있기를 바람 하는 마음입니다.

매일의 기록이 부담이신 분들,

글쓰기를 간략하게 기록하고 싶으신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

지구상의 최대 강자들이 모인 동물의 왕국 ☆찐 추천☆ 《최강 동물 백과》

최강 동물 백과 ㅣ 최강 백과 시리즈
마일즈켈리 편집부 지음,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2년 12월

생생한 사진이 큼직큼직하게 실려있고, 그에 정보도 꼼꼼하게 담고 있어 동물들의 생태를 알기 좋은 보랏빛소어린이 출판의 최강 동물 시리즈는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동물 백과예요.

기존에는 파충류, 공룡, 곤충에 관한 백과를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았기 때문에 이번 신간도 기대가 되었어요.

지구상의 최대 강자는 누구일까요?

우리가 익히 떠올리는 그런 동물들이 다일까요?

책에는 과학자들이 밝힌 고대 생태 환경에 따라 최강 고대 생물을 실었어요.

우리가 고대에서 단연코 최강자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떠올리지만,

책 속에는 최신 정보들이 가득 실려있답니다. ^^

최강 동물이라고 하면 힘센 동물이 최강이라는 타이틀을 갖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최강 동물 백과에서는

신기한 동물들, 무시무시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최강 동물, 놀라운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최강 동물 등

누가 더 센지 대결 구도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 현재까지 자연의 스토리에서 진화하고 살아남은 최강 동물들을 담아내었어요.

대결 구도가 성사될 법한 동물들을 함께 소개하고,

동물들의 특성과 환경, 신비로운 서식의 방식 등을 재미나게 소개하고 있어요.

육해공 모든 생물들의 총집합! 을 최강 동물 백과에서 만날 수 있었지요.

저희 아들은 자연 다큐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보랏빛소어린이의 동물 백과는 다 갖고 있는데요.

이전에 갖고 있던 백과들과 겹치지도 않고, 내용도 또 풍부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저도 아들 등교시키고 보는데 시간이 정말 감쪽같이 지나갔어요. ^^

처음에는 무슨 사진인가 들여다보다가 정체를 알고 꺅~ 놀라기도 하고,

너무 생생한 사진 덕분에 진짜처럼 소름이 돋기도 하고요.

그리고 서식 환경들의 소개로 왜 이런 모습과 특성을 갖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알 수 있었어요.

또 언제 이런 관찰을 할 수 있나 싶어 오래 두고 보기도 했지요.

자연의 섭리가 참 대단하지요?

저렇게 할 일인가? 싶을 정도로 험난한 여정들이 많아요.

거슬러 올라가 굳이 알을 낳는 이유나, 저렇게 매달려 거품을 내어 알을 낳는 이유 등

신비롭고 오묘한 생태 특징들을 소개한답니다.

나뭇잎에 눈이 아래로 언 건가? 했는데 개구리들이 매달려 알을 낳는 모습이더라고요.

보호색을 띤 자연의 생물들은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하면 그 장관을 놓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사진 속에 어떤 해답이 담겨있을까 살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최강 동물들은 사람과도 대결을 펼친답니다. 사람보다 더 큰 곤충, 꽃 등 우리가 보기 힘들고 몰랐던 생태 소식을 세분화하여 안내해요.

이 책은 백문이 불여일견이랍니다.

차례를 살피고 봤어도 이런 것까지 실었구나! 싶을 정도로

내용이 너무 알차고 놀라움의 연속이에요.

책을 본 이후에는 누가 진짜 최강인지 순위를 매기는 일보다

자연에 있는 지구상의 척박한 환경에서 나름의 방법으로 살아남은 모든 동물들에 최강이라는 찬사를 붙여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요.

멸종과 진화의 모든 단계들이 아직도 현재진행 중인 세계를 들여다보고 그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자연 다큐를 총정리 한 프로를 본 것 처럼 말이지요.

일단 한 번 펼쳐보면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과 꼭 같이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또 하나의 영감을 선사할 책이랍니다.

동물, 자연 생태에 관심 있는 아이들,

혹은 관심을 기울여주고 싶은 부모님들께 권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