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비의 능력은 입에 머금으면 머금은 물건과 같은 모양이 되는 능력이 있어요.
그래서 자동차도 되고, 계단도 되고, 전구, 총잡이도 되면서 비스트 군단에 대적하지요.
게임 속 능력들을 스토리에 옮겨와 이야기를 전개하는 재미가
게임과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게임에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발견하는 아이템들을 주워 먹고
적이나 방해물을 만나면 아이템을 써서 무찌르고 하는 내용들을
책에서 더 자세하게 묘사해요.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겹쳐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는 처음 책을 읽고는 게임이랑 똑같아서 재미가 없다고 하다가
반복해서 읽을수록 게임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알게 돼서 더 재미있어졌다고 하더라고요.
보통은 게임을 할 때 그 판을 얼른 깨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에
큰 틀의 배경은 지나치기 쉬운데요,
책에서 캐릭터와 배경을 다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