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나 다꾸도 모두 여유로울 때의 일입니다.
아이가 여럿 있는 것도 아님에도 짬을 내어 글을 쓴다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기도 가계부도 쓰기 힘들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오롯이 내 시간을 갖고 내 마음을 반영하는 글쓰기가 어려운 건 왜일까요?
일주일에 딱 한 번 일요일마다 기록하는 다이어리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다이어리는 매주 일요일에 기록을 함으로써
매일 기록하는 부담을 줄이고자 주간 일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360장으로 30년의 기록을 이 한 권에 채울 수 있는 것이지요.
양장본으로 벨벳처럼 부드러운 원단으로 싸여 있어 무게감과 격조를 나타내고
표지에 홀로그램 음각의 타이틀도 멋스러움을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