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말할걸 그랬어
소피 블래콜 지음, 최세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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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서 보이는 문장 처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사실, 나는 어렸을 때에는 동화책을 많이 읽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동화책이 아닌 전공서적,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을 읽으면서

내 마음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랑의 기운이 다시 생기게 되었다.



서문을 읽으면서

내 어렸을 때 말 못하고 놓쳐버린 첫사랑이 생각이 났다.



   
 

'놓친 인연(Missed Connection)'에 대해선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p007

 
   



그때의 순간의 선택으로

지금은 아련하게 남아 있지만..

참으로 아쉬운 마음뿐이다.

그때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해 볼걸..

아니면 인사 해볼걸..


서문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되어 아쉬워 하며 

웃기도 하며 설레이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 속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참으로 놀라웠다.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는 

이야기와 함께 

상황의 그린 그림이 나와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읽을 때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설레이며 아쉬워한다.


사랑은 

장소나 시간, 방법을 구애하지 않는다.

어디서나 발견하고 만난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을 놓치는 것은

아니 행동으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생각해보며 고민해보고 싶다.



다시 만나길 고대하며 

사연을 남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기도하며 책을 읽는다.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만나는 사랑은

나에게도 희망을 선사했다.



책 마지막 그림은

내 마음에도 기쁨을 선사했다.

마치 내가 된것처럼..

내 첫사랑이 이루어진 것 처럼

그림을 계속 바라보게 된다.


지금 놓친 인연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고대하면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아니 다시 만남의 기회가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겠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강가에서,

마트에서,

우리가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서 사랑을 만나고

느낄 수 있다.

그때에는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 처럼

말을 나누어 볼 것이다.



책 제목 처럼 "그때 말할걸 그랬어" 해보자.

당당히 말 해보는 것이다.

내 사랑에게






"arte"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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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번역총서 1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기획, 형진의.임경화 엮음, 다카하시 데쓰야 해설 / 어문학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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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책 표지에도 나온 것 처럼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나왔던, 즉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발행한 책이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은 읽기가 힘들었다.

아니, 넘기기 힘들었다.


힘들고 아팠던 조상님들의 모습, 생각이 났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우리가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을 읽음으로써
우리에게 아픔과 슬픔, 눈물 그리고 상처를 준 일본의 생각, 이념을 파악하며
우리도 대처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기에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은 기필코 읽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충은 천황을 중심으로 받들고 천항에게 절대 순종하는 길이다.

절대 순종은 나를 버리고 사사로움을 멀리하여 오로지 천황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p55

 
   



문장을 읽으면서
역사시간에 배운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 조상들의 아픔, 슬픔, 눈물이 떠오르며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온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시청한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기억이 난다.
 


   
 

우리의 선조는 역대 천황의 천업을 널리 알리는 것을 도왔으므로 우리가 천황에게 충절의 정성을 다하는 것은 곧 선조의 유풍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것은 이윽고 조상들에게 효가 되는 까닭이다. p66

 
   



자신들이 세운 원칙, 생각으로
우리에게 행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슬펐다.

그러나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화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 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위해 대처하며
현재에 우리의 국제정세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서경식 교수님의 말씀처럼
책"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을 읽는 내내

신을 강조하며 이해가 되지 않은 어휘들도 많았다.

일부러 그러한 어휘를 이용해 작성했다 하니..


이념일뿐인데
국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게 이해가 되지않는다.

일본 내에서도 이념을 이념일뿐, 시스템에 적용하지 않으려 하자

일본 내 유명한 인물도 안타까운 결말을 갖게 되었다.


역자 해설을 읽으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다시 흘러내려온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읽어보며 대처하자.



잊지 말자. 우리 과거

기억 하자. 우리 과거







"어문학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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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이별
박동숙 지음 / 심플라이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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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은 텅비어 있는 유리같다.

왜이리 공허하고 슬픈지..

현실로 돌아가기에 너무 힘들어진다.


책 "어른의 이별"을 만나서 다행이다.

그 속에서 나의 아픔을 치료하며 보살펴주고 싶다.


무엇보다, 이제 그만 자신과 화해하게 되기를 ,

두려워도 다시 사랑을 선택하자는 말을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그래! 다시금 일어나는 계기를 

책 "어른의 이별"을 읽음으로써 힘내서 세상에 나아갈것이다.


총 여섯가지의 이야기로 구분이 되어 있다.

각 이야기마다 사진이 나와 있어

천천히 책을 읽으면서 넘기면서 

마음에 와닿으면서 책에 푹 빠지게 만든다.



왜이리 .. 내 마음을 알아채버리는지...
문장, 한 문장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아니 왜 그런 사랑을 했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게 된다.
차근 차근 책을 통해 내 복잡하고 힘든 마음을 정리해 나간다.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어.

내가 채워줄 공간이 없기 때문이었지. p203


그래 너와 나 사이는 공간이 없었기에

힘들었고 지쳐버린거야.

이제야 깨달았고 알게 되었어.


너와의 사랑은 한낱 불장난이 아니지.
그래도 너와 추억은 마음 속 깊숙이 간직할께.

책 한장, 한장 넘기며
내가 했던 사랑과 친구, 지인들이 했던 
아니 이야기 해주었던 사랑들을 생각해보며
나만의 사랑 방식을 정리해나간다.

책 마지막장을 읽으면서
내 마음은 
어느덧 따뜻한 봄날이 왔다.
누군가에게 말못한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치유하며
아픔을 잊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마음속에 간직하자는 결론을 내렸다.
 


책 "어른의 이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다.
너무 좋았다.
누군가에게 말할 수 없었던 일들을
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간다.
고맙다.
그리고 감사하다.
우리 모두 힘내서 사랑하자.






"심플라이프"를 통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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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터의 요리사들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권영주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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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책 "전쟁터의 요리사들"을 읽음으로써
바쁘고 힘든 그곳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주방 하녀로 일했던 할머니는
어깨 넘어 요리를 배우게 되어
요리에 일가견있으셨다.
그래서 주인공 티모시는 할머니가 작성한 레시피 가득찬 책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군대로 떠난 것 처럼
그도 군대에 자진하여 떠나게 되었다.

호기심도 가득하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티모시
사건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책에서 보인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온 부분이 있었다.
사랑한 사람을 기다렸는데 결국엔...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리고 1920년대 배경이지만 현재에도 문제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전쟁터에서 요리를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다.
우리의 삶을 그대로 가져다 두어서 펼쳐진 이야기이다.
그래서 인지 책을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읽어진게 사실이다.
또한, 마치 내가 전쟁 속에서 요리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해 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책 한장, 한장 줄어들어가는게 너무 아쉬웠다.


주인공 티모시가 다른 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다.
그들은 단순한 요리사가 아니다.
전쟁터의 요리사들 이다.
그러하기에 요리만 하는게 아닌
실제로 전쟁터에서 필요한 일들을 자진하는 사람이였다.




"문화충전 200%카페"를 통해 arte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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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난부 쿠마코 지음, 이소담 옮김, 나카오카 도하쿠 감수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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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썬
책 "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을 읽고 싶었다.

책을 한장 한장 읽으면서

음식들의 효능과 이야기가 나와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좋았다.

또한, 책을 읽는 내내
왕 선생과 다치바나씨를 머릿속에서 어떤 모습인지 상상하면서 읽었다.
아마 멋진 얼굴과 품위 있는 모습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한의사와 다른 느낌이였다.
중의사
무슨 업무를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다.
그러나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중의사는
사람의 신체와 정신, 마음을 따뜻하게 파악하며
체질과 증상에 맞도록 음식을 알려준다.
단순히 음식만을 알려주는게 아닌
증상에 효과있는
체질를 개선해주는 음식을 손수 준비하여
따뜻한 말과 함께 음식을 권해준다.

주인공 히요코는 마치 나를 보는 것같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자기의 몸을 관리 하지 못하고 일에만 얽메이는...
그래도 히요코는 왕과 다치바나씨를 만나
건강이 좋아지는게 책을 읽으면서 눈에 보였다. 
나도 소개받아 건강을 향상을 시키고 싶었다.

단순히 음식 이야기만 나오는게 아닌
우리의 삶이 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에 더욱 와닿은 것같다.
마치, 내 친구가 아닌 지인이 겪은 일들을 책에서 읽을 수 있으니
책을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책에서 소개해주는 음식들을
하나, 하나 먹어보거나 마셔보고 싶었다.
그래서 주인공 히요코가 부러웠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음식들의 효능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더불어 레시피도 얻을 수 있어
기회가 된다면 따라서 만들어본 후 먹어보고 싶다.
책 속에서 내가 갖고 있는 증상과 비슷한게 있어
책을 차근차근 읽으면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음식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 주고 양분이 되어준다.
그저 먹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먹는게 아닌
우리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먹어야겠다.





"북카페 책과 콩나무"를 통해 대원씨아이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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