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번역총서 1
히토쓰바시대학 한국학연구센터 기획, 형진의.임경화 엮음, 다카하시 데쓰야 해설 / 어문학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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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파왔다.

책 표지에도 나온 것 처럼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나왔던, 즉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발행한 책이기 때문이다.


어느 부분은 읽기가 힘들었다.

아니, 넘기기 힘들었다.


힘들고 아팠던 조상님들의 모습, 생각이 났기 때문이였다.
그러나 우리가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을 읽음으로써
우리에게 아픔과 슬픔, 눈물 그리고 상처를 준 일본의 생각, 이념을 파악하며
우리도 대처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기에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은 기필코 읽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충은 천황을 중심으로 받들고 천항에게 절대 순종하는 길이다.

절대 순종은 나를 버리고 사사로움을 멀리하여 오로지 천황에게 봉사하는 것이다. p55

 
   



문장을 읽으면서
역사시간에 배운 이야기가 생각났다.
우리 조상들의 아픔, 슬픔, 눈물이 떠오르며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내려온다.

그리고 수업 시간에 시청한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기억이 난다.
 


   
 

우리의 선조는 역대 천황의 천업을 널리 알리는 것을 도왔으므로 우리가 천황에게 충절의 정성을 다하는 것은 곧 선조의 유풍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것은 이윽고 조상들에게 효가 되는 까닭이다. p66

 
   



자신들이 세운 원칙, 생각으로
우리에게 행했다는 사실이 참으로 슬펐다.

그러나 책 " 일본 신민족주의 전화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 " 을 통해
우리는 미래를 위해 대처하며
현재에 우리의 국제정세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서경식 교수님의 말씀처럼
책" 일본 신민족주의 전환기에 [국체의 본의]를 읽다"을 읽는 내내

신을 강조하며 이해가 되지 않은 어휘들도 많았다.

일부러 그러한 어휘를 이용해 작성했다 하니..


이념일뿐인데
국가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게 이해가 되지않는다.

일본 내에서도 이념을 이념일뿐, 시스템에 적용하지 않으려 하자

일본 내 유명한 인물도 안타까운 결말을 갖게 되었다.


역자 해설을 읽으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눈물이 다시 흘러내려온다.

그러하기에 이 책을 읽어보며 대처하자.



잊지 말자. 우리 과거

기억 하자. 우리 과거







"어문학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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