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의 요리사들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권영주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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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책 "전쟁터의 요리사들"을 읽음으로써
바쁘고 힘든 그곳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주방 하녀로 일했던 할머니는
어깨 넘어 요리를 배우게 되어
요리에 일가견있으셨다.
그래서 주인공 티모시는 할머니가 작성한 레시피 가득찬 책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군대로 떠난 것 처럼
그도 군대에 자진하여 떠나게 되었다.

호기심도 가득하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티모시
사건이 발생하면 주저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모습이 책에서 보인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온 부분이 있었다.
사랑한 사람을 기다렸는데 결국엔...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그리고 1920년대 배경이지만 현재에도 문제가 되는 이야기가
나와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단순히 전쟁터에서 요리를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니다.
우리의 삶을 그대로 가져다 두어서 펼쳐진 이야기이다.
그래서 인지 책을 읽는 내내 자연스럽게 읽어진게 사실이다.
또한, 마치 내가 전쟁 속에서 요리사가 되어 사건을 해결해 가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책 한장, 한장 줄어들어가는게 너무 아쉬웠다.


주인공 티모시가 다른 이들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읽었다.
그들은 단순한 요리사가 아니다.
전쟁터의 요리사들 이다.
그러하기에 요리만 하는게 아닌
실제로 전쟁터에서 필요한 일들을 자진하는 사람이였다.




"문화충전 200%카페"를 통해 arte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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