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서 보이는 문장 처럼
어른들을 위한 동화
사실, 나는 어렸을 때에는 동화책을 많이 읽었다.
어른이 되어서는 동화책이 아닌 전공서적,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지 않았는가 생각이 든다.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을 읽으면서
내 마음은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사랑의 기운이 다시 생기게 되었다.
서문을 읽으면서
내 어렸을 때 말 못하고 놓쳐버린 첫사랑이 생각이 났다.
| | | | '놓친 인연(Missed Connection)'에 대해선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p007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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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순간의 선택으로
지금은 아련하게 남아 있지만..
참으로 아쉬운 마음뿐이다.
그때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해 볼걸..
아니면 인사 해볼걸..
서문을 읽는 내내 주인공이 되어 아쉬워 하며
웃기도 하며 설레이기도 했다.
또한, 우리나라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 속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참으로 놀라웠다.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는
이야기와 함께
상황의 그린 그림이 나와 있다.
한 장면, 한 장면 읽을 때마다
내가 주인공이 되어 설레이며 아쉬워한다.
사랑은
장소나 시간, 방법을 구애하지 않는다.
어디서나 발견하고 만난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을 놓치는 것은
아니 행동으로 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때문일까?
생각해보며 고민해보고 싶다.
다시 만나길 고대하며
사연을 남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기도하며 책을 읽는다.
다양한 장소와 방식으로 만나는 사랑은
나에게도 희망을 선사했다.
책 마지막 그림은
내 마음에도 기쁨을 선사했다.
마치 내가 된것처럼..
내 첫사랑이 이루어진 것 처럼
그림을 계속 바라보게 된다.
지금 놓친 인연이라도
다시 만날 수 있음을 고대하면서 삶을 살아가고 싶다.
아니 다시 만남의 기회가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야겠다.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강가에서,
마트에서,
우리가 우연히 지나가는 길에서 사랑을 만나고
느낄 수 있다.
그때에는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 처럼
말을 나누어 볼 것이다.
책 제목 처럼 "그때 말할걸 그랬어" 해보자.
당당히 말 해보는 것이다.
내 사랑에게
"arte"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